눅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돌아오지 않는 자에 대한 예수의 아픔이다.
아홉 명의 나병환자,
멀리서 예수를 본 자이다.
겉옷의 윤곽만 어렴풋이 보았을 뿐이다.
돌아왔어야 했다.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야 했다.
그의 얼굴을 보아야 했다.
얼마나 온화한 얼굴이지 말이다.
얼마나 사려깊은 분인지 말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하나님을 만들지 않는다.
금송아지 하나님을 만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다른 예수를 만든다.
다른 복음 말이다.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고후11:4)
결국 다른 형상이 되고 말 게다.
가이사의 형상이다.
짐승의 형상이다.
더는 아픔의 대상이 되지 않으리라.
주님의 안색(顔色)을 살피리라.
눈의 비늘을 벗겨주소서.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