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을 작품으로 가져오기
하빈이는 종이를 가지고 놀고 싶어합니다.
얇은 습자종이의 제공하니 여러 색깔과 느낌을 탐색합니다.
하빈 : 하빈이 민트색깔 좋아해!
은하 : 이렇게 구겨볼까.
찬희 : 소리나!
얇은 종이가 하늘 거리고,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돌돌 말아보기도 하고, 작게 오려서 날려주었더니 벚꽃 나무 아래서 맞았던 꽃잎들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예지 : 눈이 에요. 눈이 와요.
여러 색깔의 습자종이를 꽃잎들처럼 작게 오려 동그라미 작품에 매치시켜봅니다.
은하 : 알록달록 무지개 동그라미가 되는 거에요.
예지 : 눈이 내려요. 멋진 작품이 돼요.
은하 : 달팽이에도 붙여줘요.
여러 색깔들 중에 재이는 분홍빛깔의 종이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벚꽃나무에서 떨어진 꽃잎과 비슷한 색깔이어서 그랬을까요?
떨어진 꽃잎을 손으로 주웠던 것처럼 오려진 습자종이를 한장씩 손 끝으로 만져봅니다.
타일 조각이나, 작은 점토 조각, 구슬 등의 매체를 붙였을 때처럼 작은 종이 조각을 한 장 한 장 붙이다가
종이는 더 잘 붙는다는 것을 알고는 가득 펴서 붙입니다.
하빈 : 미술작품이 되는 거야.
봄 : 우리가 색종이를 붙였어.
크게 될 것 같아. 알록달록하게.
동그라미 형태와 재료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돌이켜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첫댓글 협동작품인데도 혼자 한 것처럼 조화롭네요. 봄을 느끼는 아이들의 마음이 통했나봐요.🥰
예뻐라♡♡♡하빈아 오랜만이야
찬희는 콧물을 훌쩍이는데 다들 많이 아프지 말자.
우아,종이가 제일 잘 붙는 다는 걸 알아내기도 하네요. 새싹이들 작품 근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