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만두국~떡국맛있게끓이는법,만두국 끓이는법
설날에는 떡국한그릇 먹어야,
나이 한살 제대로 먹는다하니...한대접 뚝딱해야겠죠~^^
나잇살만 늘어나는게... 마냥 좋을수만은 없는 일인데 말이에요~ㅋ
가래떡은 재산이 늘어나라는 의미가 있대요.
만두국의 만두는 만두피를 싸서 만들기 때문에 '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라고...
암튼 설날엔 야무지게 떡국, 떡만두국 한그릇 꼭 해야죠~
정성담아 맛깔스럽게 한그릇 끓여내면...
한해를 시작하는 기분 또한 만족스럽겠죠~
떡국과 만두국 맛있게 끓이는 법이랍니다.
김치만두 빚는방법을 함께 소개합니다.
[떡국]
재료(2인분) : 쇠고기(양지)150g, 떡국떡 3줌(300g), 물5컵, 다시마1장(사방10cm),
달걀1개, 대파1대, 다진마늘 1/2큰술, 김1장, 국간장1큰술, 참기름1큰술, 소금. 후추약간
찬물5컵에 다시마 (사방10cm 크기)1장을 넣고
30분간 우려 다시마물을 만드세요.
쇠고기육수로 떡국을 끓일거지만,
맹물대신 다시마물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욱 좋아요.
떡국떡은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만드세요.
쇠고기는 국거리용으로 잘게 썰어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핏물을 제거하세요.
쇠고기양이 많을경우엔 찬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해서 사용하세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핏물뺀 쇠고기를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쇠고기가 하얗게 익기시작하면
다시마물을 붓고 끓이세요.
끓기시작하면 불을 줄여 쇠고기맛이 우러나도록 20분간 푹 끓이세요.
계란흰자, 노른자를 구분해서 얇게지단을 부쳐
마름모꼴이 되도록 썰고
마른김도 가위로 채썰어 주세요.
쇠고기 육수가 충분히 우러났으면...
물에 담가두었던 떡국떡을 넣으세요.
떡이 익어 국물위로 떠오르면
어슷썬 대파와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주세요
[만두국]
김치만두소 재료(40~45개): 김치1/2포기(1kg), 다진돼지고기500g, 두부1모, 숙주1.5봉(400g),
삶은당면2컵, 다진파3큰술, 달걀1개, 다진마늘1큰술, 고춧가루2큰술, 참기름2큰술, 소금.후추약간
?고기양념: 청주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1/2작은술, 소금, 후추약간씩
만두피 재료: 밀가루5컵, 물1.5컵, 소금1/3작은술, 식용유1/2큰술
만두피는 밀가루5컵, 물1.5컵, 소금1/3작은술, 식용유1/2큰술을 분량대로 섞어
손으로 치대어 반죽한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1시간가량 숙성하세요.
만두소보다 먼저 만들어두어야 됩니다.
다진돼지고기에 청주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1/2작은술, 소금, 후추약간로
양념해서 잠시 재운후,
팬에 달달 볶아 국물은 빼서 준비해주세요.
김치는 속을 대충털고 송송잘게 다져 면보에 넣어 물기를 짜세요.
끓는물에 숙주나물과 당면을 각각 삶아서 잘게 다져주세요.
두부는 곱게 으깨어 면보에 넣어 물기를 꼭 짜주세요.
큰양푼에 김치,돼지고기, 숙주, 당면, 두부, 다진파, 달걀을 넣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어
골고루 잘버무려 만두소를 완성하세요.
간은 맨입으로 집어먹어도 될만큼 맞추면 적당해요.
숙성된 만두피 반죽은 얇게 밀어 밥공기나 주전자뚜껑등으로
둥글게 오리세요.
만두피는 너무 두꺼도 맛없지만, 너무 얇아도 터질수 있어요.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고 예쁘게 빚어서
열이오른 찜통에 넣고 4,5분간 쪄서 한김식혀 냉장이나 냉동보관 하세요.
오래두고 먹을거라면 냉동해야 합니다.
만두국을 끓이더라도 이렇게 한번 쪄낸후 끓여야
터지지않는 깔끔한 만두국을 끓일수 있지요.
만두가 완성되었으니 만둣국을 끓여볼까요~~
떡국과 마찬가지로... 쇠고기를 볶다가 다시마물을 붓고 끓인후,
국물이 구수하게 우러나면 만두를 넣어 끓이세요.
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맞추고 달걀, 김등을 얹어요.
(떡국 레시피 참조하세요)
만두는 1인분에 3개~4개 정도면 될것 같습니다.
떡만두국을 끓일때에는....
떡부터 넣어 끓이다가 떡이 익어서 떠오르면 만두를 넣어 끓이세요.
주부들에겐 준비하는것이 버거운 명절.
그러면서 살찌기도 쉬운 명절이죠~
명절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식사 속도를 늦추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명절아침에 거하게 차례상을 차려낸후,
두명의 동서들과 함께 말끔하게 치우고...
부모님과 가족들을 모두 앞세우고 집근처 공원 산책을 한답니다.
소화도 되고... 음식냄새에서 탈출도 되어 기분전환이 된답니다.^^
그렇게 소화를 시킨후 다시와서 이번엔 점심상준비를 하죠~~
먹고... 돌아서면 또 먹어야하고...ㅋ
이것이 명절날 주부들의 일상이지만...
마음만은 즐겁도록 마인드콘트롤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