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야구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화이글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시는 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이 넷상에서 제기하는 불만들은 대부분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죠. <파워피쳐가 없다> <부상선수 관리가 부실하다> <선수들이 전부 풀스윙만 한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단>에 대한 불만 중 하나가 바로 "한화는 트레이드를 너무 못한다"는 얘기들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께서 홍원기나 이상렬 등의 예를 들면서 트레이드 실패를 거론하고 계시며, 이는 넷상에서 몇몇 분들이 구단을 비난하는 도구로 종종 사용되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껏 트레이드에 실패한 사례도 많았고, 우리팀 알짜 전력을 받는것 없이 퍼준적도 물론 있겠지만, 그래도 요즘은 성공한 트레이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채상병을 주고 문동환을 데려왔으며
조영민을 주고 조원우를 데려온 팀입니다.
지난해 팀내 홈런 3위인 주전 지명대타 이도형도 트레이드 되어왔고
현재 팀내 홀드 1위이자 중간의 핵인 최영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일 현재 우리팀 전력에서 저들 넷이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만일 우리가 정말 트레이드 못하는 구단의 대명사라면 저들의 케이스는 어떻게 설명되어야 할까요. 트레이드 되어서 이적해간 선수가 잘하면 구단의 선수보는 눈이 허접한거고, 이적해온 선수가 잘하면 그건 오로지 선수가 열심히 해서 그런건 아닐텐데요.
작년에 두산에서 성공한 임재철이나, 우리팀에서 쓸쓸하게 은퇴한 홍우태, 김경원같은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분명 반대의 케이스도 많습니다. 채상병 vs 문동환은 (개인적으로 채상병 선수를 좋아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사상 최고의 트레이드라고 평가받을 만 합니다. 조원우가 없었다면 PS진출도 힘들었겠죠.
부상으로 오래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정영규나 정경훈 같은 선수들도 쏠쏠하게 활약했었고, 한화 역시 트레이드를 그렇게 못하는 팀은 아닙니다.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이고, 하나가 싫으면 그 대상의 다른 부분도 다 싫어보이는 법이죠. 요즘들어 저는 오히려 <한화가 트레이드를 아주 잘하는 팀>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물론 감독의 입김도 상당히 작용했겠지만 말입니다.
문동환이 4승 14패에서 에이스로 거듭난 것도 05시즌입니다~~사실 군문제가 이젠 꼭 가야하는 문제가 되어서 그렇지 조영민이나 채상병, 이상렬, 지승민 이런 선수들은 우리가 트레이드를 못한다 소리를 들을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선수들임에 충분했고, 홍우태, 김경원 외에도 송유석, 신국환, 김홍집의 예는
하지만 04-05시즌 이후 트레이드는 거의 쏠쏠한 트레이드들이 많고 1번선발님 말씀처럼 '한화가 트레이드 잘한다'라는 말에 동의할만 합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렇게 성공적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길 빕니다~!! 개인적으로 한화 이글스의 최고의 트레이드는 94시즌 전 이루어진 오늘 선발 나온 이 상 목 !!!
정영규 선수도 개인적으로 이병규 선수만큼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네요... 야튼 앞으로가 중요한 거니까 트레이드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라고 앞으로 할 트레이드에 있어서도 좋은 선수 많이 데려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민재 트레이드는 말씀없으신데 제 생각엔 이 선수도 잘 데리고 온거 같습니다
첫댓글 한화가 트레이드를 못한다는 인식은 보낸 선수들이 하나쌩으로 변하는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ㅋㅋㅋ
사실 보기 나름입니다~지금 한화가 트레이드 잘한다는 느낌을 받는건 모두 05시즌 이후입니다~조원우와 최영필이 활약한 것은 05년도였고, 이도형이 지금처럼 거포 역할을 한것도 사실 05시즌입니다. 그전에도 잘해줬지만 강인권+5억과 크게 차이를 느끼긴 힘들었죠,,,,
맞아요..동감합니다..그러고보니..정영규선수..정경훈선수 기억납니다..발빠른 정경훈선수.ㅠㅠㅠ
그다지 잘한케이스는 아니지 솔직히 ㅋ
문동환이 4승 14패에서 에이스로 거듭난 것도 05시즌입니다~~사실 군문제가 이젠 꼭 가야하는 문제가 되어서 그렇지 조영민이나 채상병, 이상렬, 지승민 이런 선수들은 우리가 트레이드를 못한다 소리를 들을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선수들임에 충분했고, 홍우태, 김경원 외에도 송유석, 신국환, 김홍집의 예는
한화가 트레이드 하면 손해만 본다고 느끼게 하는 결정타였습니다~또 군 문제가 이제 꼭 가야하는 문제가 되었기에 이상렬, 지승민, 조영민, 채상병의 아까움이 떨어진거지, 예전같았으면 그선수들 군대 안가고 잘했을꺼라 생각하면,,,,^^
하지만 04-05시즌 이후 트레이드는 거의 쏠쏠한 트레이드들이 많고 1번선발님 말씀처럼 '한화가 트레이드 잘한다'라는 말에 동의할만 합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렇게 성공적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길 빕니다~!! 개인적으로 한화 이글스의 최고의 트레이드는 94시즌 전 이루어진 오늘 선발 나온 이 상 목 !!!
정영규 선수도 개인적으로 이병규 선수만큼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네요... 야튼 앞으로가 중요한 거니까 트레이드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라고 앞으로 할 트레이드에 있어서도 좋은 선수 많이 데려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민재 트레이드는 말씀없으신데 제 생각엔 이 선수도 잘 데리고 온거 같습니다
권준헌 대 송지만 트레이드는 안타까운 예로 보이네요. 저는..
일단은 이영우 선수가 빨리 복귀 해야 함 .. 고동진 선수 군 문제 때문에 ...
고동진 선수 크레이지 모드 좀더 가속 시켜서 AG 선발 고고...ㅋ
김민재선수야 두말하면 입아프죠...근데 트레이드가 아니라 FA계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