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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나의 뇌피셜임.
1.캐디가 되고 싶다면 골프장에서 직접 뽑고 직접 교육하는 곳에 본인이 이력서 내고 가는것이 가장 좋다.
처음부터 거기서 배우고 거기서 일하게 되니 취업, 이직 등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그냥 일단 들어만 간다면 이악물고 버티면 된다.
문제는 그런 골프장을 캐디와 같은 골프장 관계자인 지인이 없다면,
여기서 정보를 얻고자 오는 일반인들은 찾기 힘들다.
물론 신입 공채 모집을 자주 하는 골프장도 있다.
허나 늘상 신입들을 뽑는 골프장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왜? 일하기 좋은 골프장이라면 이미 캐디 수요가 넘쳐나서 캐디가 부족할 일이 없거덩.
경력자 캐디들이 선호하지 않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늘 캐디가 부족해서 자체적으로 신입을 뽑을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교육생 시절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데. 그거 버티기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생존율이 처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현직 대다수의 캐디들은 대부분 이 과정을 통해 캐디가 됐고 이게 그냥 정답이다.
캐디가 되면, 그 교육생 기간동안 내성이 생겨서 + 일하는 스킬이 늘어서 +
"내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니까" 다 할만하다.
그걸 못버티고 나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직도 이 캐디라는 직업이 블루오션인거다.
존버정신이 중요하다.
2. 캐디세상 양성센터
현직 혹은 전직 캐디라면 지인들이 캐디가 되고자 조언을 구할때
여기 160만원 주고 들어가서 배우라고 할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골프장 자체에서만 처음부터 교육해도 두달교육에 번호받으면 빠른건데.
3주 센터 교육 + 3주 취업골프장에서 교육 후에 6주만에 캐디가 된다는게 가능할까 싶다.
근데 그 많은 후기들을 보면 가능하니까 된다고 하겠지?
결국 캐디가 되는게 중요하지 않나?
골프장 신입공채가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과 그렇게 교육생으로 입사해서 버틸 수 있는 적응력,
160만원 이라는 금액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본인이 반드시 캐디가 되고 싶다면 생존율 측면으로 봤을때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어차피 캐디가 될꺼라면 놀면 뭐하나?!
어떤 루트건 당장 시작 할 수 있는곳에서 빨리 배워서 빨리 돈벌면 망고땡 아닌가?
3. 라떼는 말야. ㅇㅇ골프 뭐 이런 직업소개소가 있었다.
내가 이거 통해서 캐디 된 사람이다.
그냥 내 이력서만 신입 뽑는 골프장에 토스해주고 28만원인가 받아쳐먹었다.
습........ 행복해라 도둑놈들아.
얘네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4. 3부 드라이빙 업체
업체가 들어와서 3부 운영하는곳에서 일한적이 있다.
골프장 자체교육은 아니더라도 그 코스에서 교육을 받으니 적응력이 빠르더라.
업체에서 하우스 교육생으로 전직해서 동반 1~2주정도? 나가더니 자체교육생보다 빨리 캐디가 되는 경우도 봤다.
운전만 하는지, 뭘 얼마나 어떻게 교육을 받고 하는지는 몰라도 지들이 직접 라운드를 하니 일이 빨리 느는가보다.
드라이빙 업체 얘기하는거 보면 8만원 받아서 회사가 먹네 업체가 먹네 하던데
어차피 캐디가 되기까지 어디를 통하던 교육생은 수입이 없다.
근데 걔들 교육이 되나? 혼자 고객들 모시고 3부에 코스만 도는데.
그렇게 캐디가 된다 한들
선배와 동반교육을 꾸준히 받아서 캐디가 된 자체교육 신입보단 이론이나 스킬면에서 부족하다.
그것도 초보일때나 그렇지 사바사 케바케라
몇달 지나면 어떤 방식으로 캐디가 되었건 잘하는사람은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못한다.
근데 걔네들중에 하우스 캐디로 들어오는 애들은 정말 몇 없더라. 나머지는 다 어디갔지?
결론:
1.나는 아파도 서러워도 2~3개월 존버해서 캐디가 될 자신이 있다.
--> 자체 신입교육을 하는 골프장이 있다면 직접 이력서 넣으시라. 이게 정답이다. 단, 외롭고 힘들다.
2.나는 160만원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동기,친구들과 같이 교육받고 안전한 방법을 택하고 싶다.
--> 이곳 양성센터에 지원하시라.
의지할 사람이 있고 믿을 사람이 있다는건 큰 무기다.
근데 혹시 교육받다가 캐디가 적성에 안맞으면 돈은 환불 되나? (이건 나도 몰라서.. 된다면 강추)
3.나는 돈들이기도 싫고, 원하는 골프장이 모집공고 올릴때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가서 버틸 자신은 없는데 캐디가 뭔지는 알고싶다.
--> 드라이빙 업체에 맛보기로 가보시라. 가서 아님 말고.
어떻게 교육을 시키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캐디가 내 적성에 맞다 안맞다 정도는 구분할수 있을테니.
끗~
첫댓글 굿~~~
굿~~ 간만에 배운 티 나는 글 😀
좋네여😯
좋은글이네요
인정! 공감가서 오랜만에 댓글답니다
저두 공감! 감사합니다~~
캐디세상양성센터는 교육중 중도포기율이 거의 없지만~ 환불규정이 있어서 환불됩니다!!! 깜짝 놀라셨죠 ㅎㅎㅎ
번호 부여까지 생존률~
1. 캐디세상양성센터의 생존율은 94% 내외
2. 골프장 생존율 30% 내외
3. 3부 드라이빙캐디업체 생존률 판단 불가
번호 부여까지 기간~
1. 캐디세상양성센터 평균 6주 내외
2. 골프장 평균 12주 내외
3. 3부드라이빙캐디 판단 불가
위의 수치는 평균값의 통계치를 적용하였습니다 ^^
생존률과 기간을 따지면 단언컨대 캐디세상양성센터 최고입니다~ 이 부분은 양성센터 졸업자 약 1,300명이 증명하고 있으며, 졸업한 학생을 경험한 골프장 관계분들은 이미 높은 교육수준을 인정했습니다~
오 진짜 좋은글이네요 굿
글좋네여 ~팩트딱!!!
오랜만에 까페에 와서 글 남겨요 ㅎ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글쓴분과 똑같이 생각해서 양성센터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가
골프장으로 갔다가 보름만에 나와서 양성센터로 입소를 해서 지금 번호받은지 4개월~ 오늘까지 지옥같은 올투 8일째 낼은 휴무 ㅎ 그나마 살것같네요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면요 골프장 교육은 너무 별루에요 그런데 양성센터는 강사님들이 너무 열심히 교육시켜주시고 건 맨투맨 스파르타식이라고 봐야죠 얄짤없어요 단점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비용이 크게 걸렸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골프장생신입보다 2달정도 빨리 번호아서 2달해서 한 670만원 벌었으니 학원비 160만원 내고도 많이 남죠 처음에 8만피부터 해서 그렇치 13피로 계산하면 차이는 엄청나죠 그런데 양성센터도 열심히 해야지 노력안하면 번호 늦께 받아요 같이 골프장간 동기는 많이 놀아서 그런지 쫌 걸렸죠 그런데 동기 몇명빼고 거의 번호받고 일하니깐 전 양성센터 강력추천해요 지금은 경력자분들도 저와 같은 양성센터 학생 경험해보고 처음에는 돈아깝게 왜가냐고 하시더니 지금은 주변사람들한테 양성센터 가라고 하더라구요 ㅎ 내가 잘해서 그렇쵸 하여튼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리고 골퍼들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강사 모집한다고 해서 갔는데 드라이빙업체더라구요 며칠 있으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모르고 가는 초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