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천초등학교 제27회졸업생 이병태입니다.
매년 8월 15일 열리는 대동창회에 일정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봅니다.
그동안 훌륭하신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동문들의 잔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동창회행사에 참석하면서 느끼지만 무더위속에 땀을 흘리면서 음식을 장만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주관기 선배동문님들 보기도 참 미안스럽고, 무더위를 참느라 연신 땀을 훔취며 애를 쓰는 참가 동문들을 바라보면서 짧은 소견으로는 꼭 이렇게 무더운 계절에 해야만 하는가 하는 불평불만도 했던게 사실이고, 많은 동문들도 이에 대하여 동감을 하실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동문들께서도 시기를 긍정적으로 진지하게 한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이제 우리초등학교 동문회의 뿌리가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둘째: 모든행사는 참가하는 주체들이 편안하고 즐거워야 하는데 무더위 때문에 반감이 됩니다.
세째: 시기적으로 휴가철이 거의 끝나는 때라 도시에서 동문회때문에 또 내려와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개최시기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봄,가을에 개최하므로서 이러한 요소들이 해결되는 장점이 있다할 것입니다.
물론 그럴경우 행사들이 많은 봄,가을에 맞물려 시간내기가 어렵고, 그동안 기억하기 쉬웠던 8월 15일날 동문회 일자보다는 좋지 않아 참석율이 걱정도 되겠지만 , 이제는 각 동기별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홍보만 조금 신경쓴다면 큰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대동창회 소식을 접하고 잠시 생각이 나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모쪼록 무더운 날씨에 선,후배님 건강 조심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빌면서 동창회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전적으로 동감이 가는 글이며 의견 입니다. 해서 총동문회 집행부에 개인적으로 건의를 해 보기도 했는데 나름대로는 수긍이 가면서도 사정이 있는것 같았지만 사람이 하는일 작심하면 안될일이 없겠지요.적극 찬성입니다 .
정말 대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