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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생명 말씀(2017.3.5.) 말씀 / 누가복음 19:11-19 남기는 인생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 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20)
이제 완전히 봄입니다. 중국에서 돌아온 형제 지매들과 함께 봄학기 첫 예배를 드리게 되어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가 됩니다. 앞으로 4개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또 한 학기 좋은 결실 좋은 열매를 남길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할렐루야 ,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인가를 시작 할 때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학생들은 학점 신청하여 열심히 공부를 준비를 하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고, 봄이 되어 농부들은 열심히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나무를 전정해 줍니다. 그 이유는 좋은 열매를 남기기 위해서 입니다. 무엇이든지 남는 것이 있어야 기쁘고 보람 있고 행복합니다. 남지 않는 일을 누가 열심히 하겠습니까? 그런데 똑같이 주어진 시간 똑같은 삶을 살아도 결과를 보면 사람마다 남기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누가복음 19장에 보면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깁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장사를 잘 하라고 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지만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후에 주인이 와서 결산을 합니다.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렇게 말 합니다.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을 하고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하고 축복을 합니다. 그리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다고 보고를 합니다. 이 사람도 주인으로부터 충성 되다고 칭찬을 받습니다. 칭찬 받은 두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자기가 맡은 일에 충성해서 다 남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 더 큰 일을 맡게 되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캠퍼스 주변을 보면 새학기마 다시 뜯어고치고 인테리하는 가게들을 보게 됩니다. 남는 장사를 하였다면 그렇겠습니까? 여러분, 장사던 공부이던 무엇이던지 남아야 즐겁고 행복한줄 믿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에게 받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고 장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과 결산 할 때 그냥 땅 파서 한 달란트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주인이 굳은(나쁜) 사람인줄 알았다고 변명을 합니다. 주인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이 악하고 괴으른 종아 차라리 은행에 맡겼더라면 이자는 적어도 그래도 남는 것이 있을 것이 아니냐 화를 내면서 그 한 달란트도 빼앗아 다섯 달란트 남긴 사람에게 주고 그는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 내었습니다. 여기서 달란트 비유는 우리가 인생살이를 뜻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다 살고 하나님 앞에서 결산하는 것을 비유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주어진 시간은 같지만 사람마다 전공이 다르고, 사는 방법이 다르고 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러나 바르게 살았는지 의미 있게 살았는지는 결산 때에 정해 집니다.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즐겁고 행복한 주의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되려면 남기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남기고 싶습니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태어나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은 무엇을 남깁니까?
물론 먼 훗날이 아닌 근시적으로 보면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남겨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은 주어진 4년동안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4년이 금방입니다. 4년 동안 무엇을 남기면 좋을까요? 알바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할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전공을 선택했으면 열심히 해서 장학생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장학금도 받고 교회에서 하나님 장학금도 받고요. 그리고 한국에 왔으니 여러분들은 한국말을 아주 잘 하는 사람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거기다가 교회에 나와서 성경을 공부하고,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얻어 돌아간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가장 좋은 것들을 남기고 돌아가는 축복받은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제게 여동생이 둘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동생은 서울 응암동에서 돼지등갈비 맛집을 합니다. 입소문이 나서 많은 단골들이 생기고 장사가 잘 됩니다.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나와 KBS 생생정보통이나 소개도 되었습니다. 직원도 3`4명 두고 매출도 꽤 발생됩니다. 새벽부터 장사를 준비해서 밤늦게까지 일을 합니다. 그런데도 지치지 않고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왜 행복 합니까? 남는 장사가 되니까 그런 것입니다. 사람들이 피곤하고 힘든 것은 일 자체가 힘든 것보다 삶의 열매가 없을 때 의욕이 힘듭니다. 주님을 위해서 평생에 열심히 수고했는데 보이는 열매가 없다고 해보세요 믿으면서도 상실 될 때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살 수 있는 많은 돈을 벌며 살지만 결국은 그 돈 때문에 불행을 겪습니다. 어떤 사람은 공부밖에 모르는 삶을 살아서 서울대도 나오고 판검사 의사도 되지만 사랑할 줄도 베풀줄도 모르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다가 병들어 죽거나 사고로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가 되었지만 힘의 남용으로 많은 사람을 피해자로 만들고 죽이기도 하며 악명 높은 인생을 살다가 백성들로부터 지탄받고 역사 뒤로 사라집니다. 자신도 불행하고 다른 사람도 불행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지 어떻게 써야 바르게 쓰는지 지혜가 필요 한 것입니다. 아무리 평생을 열심히 일한들 공부만해 왔다고 한들 나중에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이겠습니까?
지난주 3.1절 기념일 날 광주에서 사역을 하는 최기남 목사님과 전남대 치대교수 이신 사모님이 무안에 오셨습니다. 늘 삭막한 도심 속에서 사시다가 평소 주안에 말씀교제 나누던 재중 집사님 초청으로 모처럼 봄 바다 풍경을 보며 힐링 여행을 오신 것입니다. 우연찮케 지홍 성민 집사님까지 함께하여 7분이 모여 복길리에서 낙지염포탕을 먹으며 함께 은혜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바닷가에서 산책도 하고 교회에 와서 색소폰도 듣고 교제를 하면서 사모님은 너무 좋으신지 마음 짐이 무거운 친구도 같이 왔으면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모님은 그 동안 살아온 자신의 삶을 자연스럽게 간증하셨습니다. 공부와 일밖에 몰랐다고 합니다. 똑똑하니까 치대를 들어갔는데 스텝목사님이 결혼중매를 하면서 너를 감당해줄 수 있는 사람은 최기남 밖에 없다고 하였답니다. 자신은 그런가보다 하고 결혼했지만 결혼해서 아기를 낳아야 되는지도 생각 못 해봤고, 아기를 어떻게 기를 것인지도, 그리고 과연 결혼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오직 공부와 일! 아이들도 최기남 목사님이 키우고, 어떤 때는 12시 넘어서까지 학교에서 연구하고.. 감성이라고는 거의 없는 차갑고 변화 무쌍한 성격의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집안이 다 그렇다고 합니다. 최기남 목사님이 이런 자신을 감당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자신 한 사람을 목회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치과 교수라면 성공한 사람 아닙니까? 남들이 다 부러워하고... 그런데 어느 날 돌아보니 아무 것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너그러이 품어준 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다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자신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을 오픈하여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인생을 사는 것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홍 집사님도 믿음으로 사는 내가 정말 남는 인생이구가 생각했을 것입니다.
에베소 말씀을 보면... 세월을 이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엡5:16). 그리고 이런 말씀이 계속 이어 집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17) 이 말씀 속에 지혜롭게 인생을 사는 방법이 들어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 권력 명예를 소유하고 땀 흘려 수고하고 애쓴다 할지라도 주의 뜻대로 살지 못한 삶은 삶의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주님 벗어나서 살면 세월을 낭비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무것 가진 것 없고 아무런 스펙이 없어도 먹던지 미시던지 주님 뜻대로 살며 주님 뜻대로 살고 주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라면 날마다 남는 것이 있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 뜻이 무엇입니까? 정상국 목사님은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하고 묻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아끼지 않고 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마가복음 10:28절을 보면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하셨고, 누가복음 19: 10에선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하였습니다. 우리도 죄 가운데 잃은 영혼을 찾는데 시간과 물질과 진심을 드리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평생 아무리 큰 일을 해도 한 영혼을 살리것 보다 더 크게 남기는 것이 있겠습니까?
야고보는 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어떤 사람이 일년을 계획하고 먼 곳으로 장사를 떠납니다. 많이 남길려고 무역하러 가는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일을 열심하고 돈을 버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은 제쳐두고 돈버는 것만 목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준비 없이 내일 사고를 만나거나 주님 오시면 어떻게 됩니까? 주님이 난 너를 모른다고 하면 끝이 아닙니까? 우리는 먹던지 마시던지 무엇을 하던지 우리는 주님 뜻대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을 일상에서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를 위해 영혼을 사랑하는 일을 위해서 시간을 쓰고 물질을 쓰고 지식을 쓰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모자랄 것 같은데 사실은 남는다는 것입니다. 재중 집사님 말대로 주님 뜻대로 살면 제로(0) 상태가 되어도 삶의 보람 있고 행복 하다는 것입니다. 그게 세월을 아끼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재중 집사님은 비싼 염포탕 7인분 값을 내고, 교회에 돌아와서 저는 색소폰도 불어드리고, 우리 모두는 서로 관심을 갖고 두 사람을 섬겼습니다. 돌아갈 때 행복방정식 책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재중집사님과 형빈 공장장은 다시 남아서 성경공부를 하고 8시나 되서 돌아갔습니다. 3,1절 쉬는 날인데 쉬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풀로 주 안에서 섬기고 말씀 은혜를 나누고 돌아가는 형빈 공장장을 보면서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쉬려하는데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느껴져서 10시 22분까지 카스토리 글을 써서 올렸습니다. 이렇게 삶을 나누니 또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간 불질 많은 것을 투자했지만 많은 것이 남아서 또 나눠줄 수가 있었습니다. 김태구 목사님은 정말 큰 목회 멋짐 목회라고 하였고, 로마에 권순만 선교사님은 “이것이 제2의 삶, 제2의 목회인 것 같습니다. 가치과 목적이 전혀 다른 삶과 목회입니다”고 리플을 달았습니다. 그냥 친구 만나 식사하고 교제하는 사소한 삶인 것 같은데 주님 뜻 안에서는 하나도 낭비가 되지 않고 남는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섬김으로 많은 사람들이 힐링이 되고 행복해하니 또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이 또 다는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 삶에 보이는 열매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그랬습니다. 그러나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재물도 사람도 다 내 곁을 떠나고 없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가장 큰 것을 남기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아무것 없어도 언제나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인생은 안개와 같이 짧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다 쓸 시간이 없습니다. 높은 권력을 얻고 지배자가 되어도 그 힘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풍광 좋은 곳에 별장을 짓고 나무 잔디를 심어도 얼마 살지 못하고 떠납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석박사가 되어도 세상 지식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세상을 떠나서 주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결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들어나게 될 것입니다. 주르 위해 남을 위해서 아무것도 쓰지 않고 자기만을 위해 산 사람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고, 오직 주님과 몸 된 교회와 주의 소자와 세상에 약자들을 주의 이름으로 섬기며 다 쓴 사람들은 많은 것을 남긴 자가 되어 주임의 즐거움에 영원히 참여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남기는 것이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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