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놀러 온 홍천 콘도입니다. 개인 별장 형태로 마당에 작은 캠핑카도 있는데 만 2살 손녀가 그 안에 곰 인형도 있어 너무 좋아 합니다.
행복은 가까이 있습니다.
https://finance.yahoo.com/personal-finance/banking/article/how-much-money-is-considered-rich-200433766.html
미국 사람들에게 조사를 하여 보았더니 빚을 뺀 순자산이 250만불(약 35억원)이 되면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소득 기준으로 보면 연 10만불 넘으면서는 만족감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연 소득이 20만불은 넘어야 부자로 갈 수 있는 중산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20만불 연 소득으로도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하와이에서는 중간 가격의 집을 사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순자산이 1천만불은 되어야 부자이지만 500만불만 되어도 자산 관리만 잘하면 은퇴해도 돈 걱정은 없다고 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연임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그 분 순자산이 2000만불 정도라고 그러니 그냥 은퇴하여 쉬어도 되지만 본인의 명예와 보람을 위하여 임기는 채울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물으면 어떤 숫자가 나올까? 순자산 50억원 아니면 100억원?
자신의 자산 관리 능력만 있으면 50억원이면 은퇴하고 편히 살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복권 50억원 되고도 몇년만에 다 날리는 사람들도 많지요.
돈이 많아도 더 중요한 것은 육체, 정신 건강입니다. 수조 재산을 가졌던 넥슨 창업자 우을증으로 만 54세에 하와이에서 자살하였지요.
재벌가에서 돈 걱정 없는 분들 중에도 70을 못 넘긴 분들도 많습니다.
구정 연휴 돈 신경 쓰기 보다는 가족과 좋은 시간 되시면서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조건은 거주하는 주택을 제외한 재산이 50억이상,
연소득 3.5억이상.(세금 제외 2.4억/ 월 2천만원)이 되야 한다 생각한다
그리고 동창회 큰 행사때 마다 200만원이상 기부할 수준(동창의 10%정도)
이번 신재호가 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되고 부회장단 15여명이 구성되는데
2년간 총 6000만원(200만원X2년X15명)이 필요하다 하는데..
내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거절했다.
울 동기중 7~80여명(한반에 6~7명)은 그 정도 능력이 된다고 보는데..
이중에서 기부할 의사가 있는 친구가 열댓명도 안되는 현실이 슬프다
이런때 능력있는 친구들이 나서주길 바란다.
5년전? 황회장과 성수동에서 점심식사 했을때
당시 석환이 "한달 6~700정도만 벌면 생활하기에 지장없다"고
말한 생각이 난다.
(물가상승을 고려한 요즘 같아서는 7~800정도^^)
자녀한테 들어갈 돈이 필요없으니 나역시 이정도면 노후 생활에 충분하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