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연일 칭찬이 쏟아지고 있는 춘천닭갈비.
저 또한 맛있다는 말을 아끼고 싶지는 않은....^^;;;
최근 제 주변분들도 저로 인해 이 닭갈비를 접해보시고서는
시중에 판매되는것에 비해 저렴하고 맛있다고 하셔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어요.
아마도 대중적인 맛이어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가격도 오르고..ㅠ.ㅜ
오르기 전에 살짝쿵 또 주문을 했더랍니다.
매번 닭갈비는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먹기만 했는데
오늘은 집에서 놀고있는 오븐을 부려먹기로 맘먹었어요~~ ^^
실은 후라이팬에 볶은거 말고 담백한게 먹고싶었거든요.
오븐에는 빵이나 쿠키만 구워봤기에 그릴을 이용해야되나, 아님 오븐에 해도 될려나....
무지 고민고민 끝에 인터넷 뒤지고 뒤져서 비슷한 비법(?)을 발견해서 구워봤답니다.
팬에 갱지나 종이호일을 깔고 5조각을 넣고
(기름기 있는 부분이 바닥에 가도록 놓아주세요)
180도 예열된 오븐에 20분동안 지글지글 익혀주면 끝이에요~~
꺄울~~ 아주 간단하죠?? ^^
그럼 기름기 쏙 빠진 요런 담백한 닭고기가 앉아 계실껍니다~~ ^^
요번에도 가장 관심폭발은 5살된 울 큰딸램입니다.
오븐에 한참을 굽고있는데 언제 먹을수 있냐며~ 어여 빨간 꼬꼬 달라며 재잘재잘~
막상 꺼내서 잘라보니 기름기 있는 부분과 살이 분리가 되더라구요.
저는 기름기 있는 부분 모두 떼고 살만 떠올려서 잘라 먹었어요.
일반맛으로 주문했는데, 여전히 울 딸램~ 너무 잘 드셔주십니다.
오늘도 다른날보다 밥을 두배나 드셨다는~~ ^^ (이래서 넘 죠아요)
토욜 저녁에 요거 해먹었는데 일욜 아침에 또 빨간 꼬꼬를 찾네요..=_=;;;;;;
요렇게 5조각씩 싸보니 5봉다리가 만들어지길래
또 친정에 두봉다리 보내고 나머지 세봉다리는 우리집 냉동실로 고고씽~~
담번에도 요렇게 오븐에 구워먹으려고 해요.
넣어놓기만 하면 저절로 구워지고 먹기도 편하고~~~
크크~ 집에서 놀고있는 오븐이 계신 분들은
저처럼 아주 쉽게 색다른 닭갈비를 또 경험해보세요~
아마 시중에 배달되는 오븐꼬꼬랑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첫댓글 어이총각님^^ 안녕하셨죠?? 누가이렇게 앞서가는 후기를 주셨나했더니 우리 어이총각님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제가홈쇼핑에서 파는 해피콜직화냄비로는 해봤는데 이렇게 오븐으로 멋진 요리를 해주셨군효~^^
집에놀고있는 레드와인이 팍~떠올려질만큼 맛갈나게 구워졌네요^^
너무나도 좋은후기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집에서 자리만차지하고 서계시는 오븐군을 한번돌려서 후기올려봐야겠어요
좋은요리팁에 감사드려요^^
날로발전하는 닭갈비 요리였습니다^^ ^^ ^^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저두 해피콜직화냄비가 있었으면 거기에 지글지글 해먹고싶었는데 그게 없어서 찾아낸게 오븐이었어요~
고기류는 오븐에 처음 해본지라 잘 되려나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맛있게 익어줘서 제가 더 잘먹었답니다~
늘 이렇게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
오늘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