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요리> (自分の勝手な料理)
<산마늘/명이나물 콘부쯔유 절임> (行者ニンニク昆布つゆ漬け)
울릉도를 다녀 오신 큰 형님 내외가 특산물로 사 오셨던 명이나물 간장 절임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일본에서 처음 만나서 흥분했다.
일본말로는 "행자(行者) 마늘" 이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여덟 뿌리 정도에 380엔 할 정도로 비싸게 파는 것을 100엔으로 할인해서 팔기에 두 뭉치를 샀다.
그냥 생 것으로 간장에 절이고 싶었지만 경험이 없어서 살짝 데쳐서 콘부(다시마) 간장을 조금 붓고 매운 고추를 잘라 넣고 하루가 지나서 먹었다.
정말 마늘 향기가 독특하고 씹는 맛과 소리가 너무 아삭아삭 하고, 간장의 단 맛과 살짝 매운 맛이 너무 좋다.
오늘 마이 러브와 뽀뽀는 못 하겠다. ㅎㅎ |
출처: 돌 목 사 원문보기 글쓴이: 돌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