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관장 임명
국립생태원은 학계중심, 자원관은 공직중심
양 기관 경영평가 통해 장,단점 분석 필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3대 관장에 최완현(64년생)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최 신임 관장은 부산공고,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부경대 수산해양학 석,박사를 거쳐 기술고시 30회로 95년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 협력, 어업자원 정책, 수산과학기술 개발 등에 역량을 발휘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장 역임시에는 수산생명자원을 확대하는 전략적 연구를 강화한바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관련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와 해양생물자원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2015년 4월 개관(직원수 208명)했다.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101번길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는 2013년 개원한 국립생태원(615명)이 있다.
국립생태원장은 최재천(학계),이희철(환경부),박용목,(학계),조도순(학계)등 주로 학계에서 지휘봉을 잡았는데 향후 해양생물과 생태원의 경영평가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의 운영시스템에서는 국립생태원이 살아있는 생물 중심으로 역동성이 강조된 반면 해양생물자원관은 박물관 형태의 채집된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정형화된 구도로 운영되고 있어 향후 양 기관의 장점들을 살려 실험과 관찰을 위한 시스템의 도입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환경국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