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오월, 다음세대를 양육한다
전국교회 어린이주일
어린이달, 어떤 행사가 좋을까?
전국교회는 어린이주일에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까? 2011년 어린이주일을 맞아 각 교회마다 열렸던 다양한 축제들을 찾아보았다. 우리교회에 맞는 프로그램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부분 규모가 큰 교회들이기에 우리교회에 맞도록 조정하면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각 학년별로 예배를 드리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대예배에 참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쁨을 나눈다. 예배를 알리는 큰북과 트럼펫의 팜파레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 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입장하고 담임목사가 동물캐릭터로 변장해 등장한 뒤 말씀을 전한다.
신촌교회 가족 뮤지컬 ‘난 특별하단다’ 공연
신촌교회(이정익 목사)는 어린이주일 교회학교 친구초청잔치를 열고 새성전 본당인 성봉채플에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전문연극단인 행복자극단을 초청해 열린 이날 뮤지컬은 인기작가 맥스루케이도의 원작을 극화 한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심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신촌교회 어린이잔치에는 어린이 1200명과 가족 500여명 등 총 17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중에는 새로 전도된 어린이들이 대거 포함되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은 것뿐만 아니라 새생명 전도에도 큰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또 전도된 어린이들과 함께 믿지 않는 부모들도 많이 참석하여 긍정적인 교회 이미지를 심고, 5000명 이웃초청 전도대축제 때 장년 전도에도 시너지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촌교회 교회학교는 청소년을 위한 전도행사 ‘유스페스티벌’을 준비했으며, 청소년 찬양집회, 개그맨 신보라 초청 연합예배, 3대3 청소년 농구대회 등을 개최했다.
강서교회 에어바운스 설치
강서성결교회(이덕한 목사)도 어린이주일을 맞아 어린이 천국잔치를 열고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천국잔치를 개최했다. 강서교회가 어린이들을 위해 교회 주차장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자 교회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까지 몰려와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강서교회는 어린이 태권도시범단과 찬양선교단 ‘노아’를 초청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를 위해 여전도회는 점심식사와 간식을 정성껏 만들어 제공하는 등 교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서울중앙교회, 옥외주차장을 와우존으로
서울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옥외주차장을 ‘와우존’으로 꾸미고 어린이 전도프로그램 ‘와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찬양이 있는 ‘워십존’, 신나는 놀이동산 ‘에어타운’, 게임으로 쿠폰을 획득하는 ‘게임타운’, 먹거리가 풍성한 ‘파워타운’, 페이스페인팅과 즉석사진을 뽑는 ‘포토타운’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중앙교회는 어린이들이 먼저 예배를 드리도록 한 후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과 ‘쿠폰’을 얻도록 했으며 친구를 전도한 어린이와 처음 교회를 찾은 아이들에게는 보너스 쿠폰을 선물해 ‘전도’에 의욕을 갖도록 유도했다.
서울중앙교회는 신나는 찬양과 이야기식 설교로 처음 교회를 찾은 어린이들도 쉽게 예배에 동참하도록 배려했으며 예배 후 에어바운스와 각종 놀이코너, 먹거리 코너 등 어린이만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펼쳤다. 어린이들은 와우페스티벌을 통해 공넣기, 게임 볼링, 알쏭달쏭 정답찾기, 다트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닭꼬치와 주먹밥, 솜사탕, 슬러시 등 풍성한 먹거리도 먹으며 즐거운 어린이주일을 보냈다.
역촌교회, 광주교회
역촌교회(이준성 목사)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손 편지를 전달하며 한명 한명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특히 손 편지를 인테리어에 활용하며 평소의 교육부실과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밖에도 경기도 광주교회(김관영 목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열린 예배를 드리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샌드위치, 김밥 등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어린이들을 섬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또한 설교를 통해 어린이들은 하나님의 소중한 피조물이라고 강조하며 귀한 존재로 자라나도록 축복 기도했다. 이상은 <한국성결신문> 최샘 기자의 글을 새롭게 꾸민 것이다.
안락교회 쁘띠아띠 어린이 전도축제
<한국기독신문> 기사에 따르면 부산 안락교회(담임목사 윤동일)는 어린이주일을 앞둔 토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교회 본당 및 야외주차장 등에서 ‘제4회 쁘띠아띠 어린이 전도축제’를 개최했다.
‘쁘띠아띠’는 ‘작다, 귀엽다’라는 뜻의 불어인 ‘Petit (쁘띠)’와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아띠’의 합성어로 ‘귀여운 친구들의 축제’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무지개 색깔처럼 순수하고 다양한 어린이들이 한데 어울려 만드는 축제라는 뜻으로 주제를 ‘무지개’로 정했다. (생략) 5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