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事)이 불법(佛法)이다. / 광덕 큰스님
그것은 일심으로 불법을 배우고 염불을 수행하고 그 마음을 맑히고
그 마음을 따뜻하고 밝게 하기 때문에 그 환경이 차차 그렇게 바뀌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측면, 우리들의 일 자체가 불법과 어떠한 관계가 있느냐?
우리가 사업을 한다.
자기 직장에서 직업에 종사한다 하는 사실이
우리의 믿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믿음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이어가는 진리의 세계이고,
먹고 사는 일은 육체적인 생명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구분을 하면 그것은 껍데기의 구분입니다.
내면을 살펴보면 우리가 어떤 사업에 종사하든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또 일이라고 하는 그 자체가
둘 다 불법(佛法)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事)이 바로 불법이다. 일과 불법은 다르지 않다.”
이 말은 우리가 다들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대개 우리들은 일을 한다.
어떤 사업을 한다고 할 때 그것은 대개 생활을 위해서거나
아니면 사회적인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가족과 더불어 생활하기 위해서,
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일을 한다.
사업을 한다. 이렇게 보는 측면도 있겠지만 불법에서 볼 때
일이라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재능은 바로 부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 ,재능이 나에게 깃든 부처님의 은혜입니다.
부처님의 신력입니다.
부처님의 은혜, 부처님의 자기표현, 우리 생명에 깃든 부처님의 지혜와
그 자비와 그 위신력이, 우리 가운데서 나타나는 재능이고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한다.
사업을 한다. 무슨 직업에 종사한다는 그 사람의 재능이나 능력은
바로 그 하나하나가 귀한 것입니다.
광덕 큰스님 법문 중에서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