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전현충원 참배,순례 #2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대전현충원은 가장 많은 애국지사가 잠들어 있으며,
국가원수, 장병·장군, 독립유공자, 국가사회공헌자, 순직공무원, 경찰관, 소방관,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제2연평해전 전사자(서해교전 참수리호 전사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천안함 46용사 묘역이 있다.
국가원수묘역에는 국가원수중 유일하게 《최규하》 전 대통령과 《홍 기》 여사 부부의 묘소가 있으며
국방과학연구원 폭발사고로 숨진 연구원,
제자들을 구하다 세월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안산 단원고 교사들의 묘소도 있다.
애국지사 묘역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모친인 《곽낙원》 지사,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보자기를 만든 《연미당》 지사,
최초의 여성조종사 《권기옥》 지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안주인' 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정화》 지사도 대전현충원에 잠들어 있으며
김구, 이동녕, 이시영 선생 등 임시정부 주요 요인 중
'《정정화》가 해 준 밥을 안 먹은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2021년 8월 15일 봉오동 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실은 특별수송기가 .
1920년 중국 길림성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한지 101년 만의 카자흐스탄에서 날아왔다.
《홍범도》 장군은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카자흐스탄에서 광복을 못 보고 돌아가셨는데,
옛 소련 땅에는 아직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애국지사들의 유해가 많다고 한다.
대전현충원에는 이름만 들어도 익히 알만한 인사들도 안장되어 있는데
영화 '아리랑'을 만든 독립운동가 춘사 《나운규 》
'사랑손님과 어머니' 작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주요섭》
일제치하에서 아름다운 우리 노랫말을 만든 '동요의 이버지' 《윤석중》
1936년 베를린 올림픽때, 유니폼 일장기를 가리고 비통한 심정으로 시상대에 오른 마라토너 《손기정》
천안함 침몰 장병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한주호》 준위
1983년 미그기 몰고 북한에서 귀순한 《이웅평》
대한민국이 가난했던 시절, 스포츠로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던
'아시아의 물개' 수영선수 《조오련》 과 역도산의 제자인 '박치기왕' 《김일》 등이 있다.
현충문
현충탑에 입장하기 직전의 문으로 1982년 5월에 준공되었으며,
현충문 현판이 예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글씨에서 지난 5월에 안중근체로 교체가 되었다.
앞에는 대형 넓은 광장에서는 각종 행사시 이용 되는 곳이다다.
10:40 현충문에 도착,정렬하여 참배절차를 실시한다.
현충탑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굴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영구히 추앙하고자 세운 탑이다.
탑신의 3면에 투조로 되었으며 중앙에 승리의 영광상과 탑신에는 과거, 현재, 미래문화를 상징하는 조각이 있으며,
좌, 우측에는 청동군상으로 애족, 애국, 호국의 의미가 있다.
탑 내부에는 시신을 찾지 못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무명용사의 유해를 모신 위패봉안실과 봉안당이 있다.
탑의 높이는 43m, 폭은 110m이며, 제단 앞쪽 하단에 헌시비가 오석에 새겨있습니다.
앞의 버튼을 누르고 안내방송에 따라 참배행사 진행
참배후 단체인증!
현충탑 참배후 장군 제2묘역으로 이동한다.
묘역 전경
현충광장을 중심으로 좌측 묘역에는 장병 제1묘역, 소방공무원 묘역, 순직공무원 묘역,
의사상자묘역, 독도의용수비대 묘역과 호국철도기념관이 있다.
후면에는 독립유공자 제1묘역, 국가사회공헌자 묘역, 국가원수 묘역, 장군 제1묘역이 있다.
우측에는 경찰관 묘역, 장병 제2~4묘역, 독립유공자 제2~5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역,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이 있다.
장군 제2묘역의 다부동 전투의 영웅 백선엽 장군의 묘에 도착하여
비석을 닦아주는 행사후 참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