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5일, 월요일(정리, 그리고 다시 일 시작)

[키작은풀]

토요일, 거의 온 밤을 새워 가며 컴퓨터 문제 해결,

참 어수선한 일,

일요일 저녁,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임원회의 모여

올 해의 사업 큰 틀을 잡았음,

새벽 4시 일어나,

읽은 책 정리하고

아침나절은 비 내리는 길 헤치고

지난 금요일 ‘민주노총’ 사람들에게 들은

오송 ‘단식농성장’ 방문하고,

간 김에 조치원에서 장사하는 외가 쪽 6촌 동생의 가게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와 점심 먹고

사무실 정리하면서 인터넷 해지하려고 전화했더니

아직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아

지금 해지하면 위약금이 크다고 하여

얼마 남지 않은 약정기간 동안은 그냥 두기로 하고

오후에 우리 연구소 운영위원들에게

사무실 비우게 된 일 알린 다음

그 때문에 두어 통의 전화 통화 함,

저녁나절은 별 일도 없었는데 몹시 피곤해서

그냥 늘어져 긴 잠을 자고

저녁에도 밥 먹은 다음 곧 다시 잠듦.

알 수 없는 피곤,

날마다 좋은 날!!!

- 키작은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