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방의 기온 오늘은 연중 가장 춥다는 24계절중 23번째에 들어있는 소한(小寒)의 날이다. 방송에서도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여수기온은 영상 10℃가 넘은 포근한 기온이다. 피부과 병원에 들려야 하기 때문에 할미(물리치료)랑 함께 가기로 준비하는데 후배 전화가 왔다. 집사람과 병원에 가야되니까 11시경 전화 할께! 오늘은 토요일(오전진료)이니까 12시 내에 진료를 마치려면 서둘러야 하기에 택시를 이용하여 여서동 세일병원에 내린다. 마음은 바쁘지만 입원환자의 진료가 우 선화 되기에 문리치료(7층)실에 들어가니 역시 만원이다. 5층 피부과 진료를 먼저마치고. 순서에 따라 문리 치료중 후배 전화다. 그래 11.30시경 끝날 예정이네! 휴게소 위 버스정유장으로 12시경 오시면 되겠네! 잠깐 기다리니 승요차로 내외가 병원앞으로 왔다. 4인이 동승하여 엑스포정육식당으로 와서 4인 갈비탕을 주문했다. 내가 카드를 내려 하자 동생이 내겠다고 옥신각신 하다가 내가 먼져 카드를 식당에 전한다. 음료수 2병 포함 64,000원이다. 언젠가 좋은 글에서 보았던 “록펠러”의 수기에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란 의미를 한번 실천한 셈이다. 형님! 연금지 보셨어요? 응 어제보았는데 인상내역은 없었어! 카톡에 나왔어요! 그래 카톡을 열고 생년월일 6자 입력하니 소비자물가 변동(통계청)에 따라 3.6%가 자세히 기록 되었다. 서면쪽지로 알려주겠지! 하는 내 생각은 구 시대로 돌아가 버렸다. 내가 바라던 상박 하후(上薄 下厚)제도는 적용 못 했을지언정 퇴직 30년을 맞는 고령자로서 3,6%인상이 내게는 더 없이 소중하고 고마울 수밖에 없었다. 오늘도 이렇게 행복한 토요일을 동생(후배)내외와 함께 맛있게 중식을 나누며, 시;간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 은 惠)에 感謝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2024.1.6. 주촌 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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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촌 선생님 존경스럽습니다.
늘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올해에도 더욱건강하시고 좋은일 기쁜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