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1주년 김사준 어머니 추도예배
예배선언: 인도자
31주년 어머니의 기일을 맞이하여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함으로 추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 고백: 다 함께
찬송가: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기 도: 가족 중
하나님 아버지, 김사준 어머니의 31째 기일을 맞이하여 가족이 모여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머니를 통하여 형제자매가 다 자립하여 가정을 꾸미고 자손들을 두며 한 가정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머니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들을 항상 먼저 섬기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혈육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어머니 추도예배 드리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성경 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15절 : 인도자
설교: 예배 인도자
우리는 가정공동체입니다. 우리들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열심히 또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심과 성실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개인의 삶도 중요하지만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정공동체는 더욱 중요합니다. 가족은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만들어 주신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족이란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정공동체 말고, 더 큰 의미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바로 교회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오늘 읽은 본문은 교회공동체에게 권면하는 사도바울의 편지 마지막부분입니다. 교회공동체에게 권면하는 3가지의 당부가 우리 가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길 바랍니다.
첫째. 화목하라(13절)
교회공동체는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직분자들이 있습니다. 가정공동체에도 부모와 자녀, 형제들의 구성원이 있습니다. 이처럼 공동체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기 때문에 화평, 화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으로 대립하고 갈등하게 되면 공동체는 갈등과 분열로 나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사랑 안에서’ ‘화목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러한 사랑이 우리 가족에게 함께 한다면 우리 가족은 언제나 화목하고 화평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아가페 사랑 안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오래 참으라(14절)
오래 참는 것은 곧 인내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내하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거나 짜증내거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인내하지 못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자기의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공동체에는 각각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자기 자신의 기준에 맞출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가 인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참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 오래 참고 사랑으로 감싸주며 참고 인내하기를 원합니다.
셋째. 선을 따르라(15절)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사람을 대할 때 적극적으로 선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른편 뺨을 치는 자에게 왼편 뺨도 돌려대며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주며,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는 자에게 십리를 동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을 따르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공동체가 선을 추구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내면에는 기쁨이 넘치고 모든 일에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기도: 예배 인도자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가족이 함께 모여 어머니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보다 더 험난한 세상을 살아오신 어머니의 삶을 돌아봅니다. 그 어려웠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땀과 헌신으로 키운 자녀들이 성장하여 또 자녀들을 낳아 키우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또한 어머니의 은혜입니다. 철이 없어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음에도 우리가 좀 더 어머니의 마음을 편안하게, 그리고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한 우리의 불효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형제자매가 서로 화목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시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베풀며 사는 형제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족들 모두 물질의 어려움, 건강의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매일의 삶에 복을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 다같이
이상으로 김사준 어머니 추도예배를 마칩니다.
첫댓글 어머님이 돌아가신지도 벌써 31주년이라니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구나!
매번 추도예배 신경써 주어서 고맙다
하늘나라에서 아버님과 잘 계시겠지
이 모든일이 주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