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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행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수영동 러스트비스트로, 망미단길이라 불리우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Noblesse Nomad 추천 0 조회 86 18.10.07 03: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맛집기행 카페 여성회원이 소개한 비스트로에 이상하게 관심이 끌려 카페 회원들과 지난 7월 맛집기행을 다녀 왔었다, 그 직후 포스팅을 위해 위치 검색을 하는데 망미단길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가 난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서울 경리단길의 짝퉁이라고 소개된 글까지 보인다, 심지어 러스트는 망미동에 있는 게 아니고 수영동에 위치한데도 잘못된 표기로 헷갈리게 된다,




05분 거리 : 망미역 2번 출구 /걸어서, 수영로타리,

10분 거리 : 부산지방병무청, 현역입영센터치호텔 / 걸어서,

15분 거리 : 광안리해수욕장, 센텀시티, 벡스코, 섬들애복국,




러스트 LUST,

작곡가의 이름을 연상하며 사전을 찾아 봤다, 책꽂이에 다양한 사전들이 꽂혀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런데 민망한 단어들이 눈에 띄인다, 아마 다른 히스토리가 잠재해 있을 것이란 짐작을 하고 기회가 되면 직접 오너쉐프에게 물어 볼 계획이다, 주택가 골목길에 있는 탓에 찾기가 힘들었다, 네비게이션은 도움이 되지 않아서 전화로 물어 물어 찾았는데 다시 간다고 해도 또 헤매게 될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종업원없이 혼자서 요리하는 오너쉐프의 모습이다,


식전빵,

치아바타 빵이 인원 수에 맞지 않게 제공된다, 아마 추가 주문해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이곳 인기 메뉴는 샥슈카인데 그 메뉴와 잘 어울리는가 보다, 미리 검색을 하고 갔었으면 그 메뉴를 주문했었을텐데 모르고 간게 아쉬웠다,


바질페스토 새우파스타,

11,000 원 

바질잎으로 직접 만든 수제 페스트로소스로 맛을 낸 페스트 스타일의 파스타, 다이어트가 필요하지 않는 몸매의 여성회원이 기슬한 리뷰에 보면 면발은 좋았으나 양이 적어서 살짝 아쉬웠다고 하니 독자들은 참고바란다,


감바스 알 하이요,

13,000 원 

스페인식 새우 요리로 올리브오일에 잠길듯이 넣어서 튀겨진 새우와 마늘이 들어간 냄비요리, 치아바타 빵을 잘라 올리브오일에 찍어서 새우와 같이 먹으면 환상적이다,


보코치니 카프레제 샐러드,

8,000 원 

새알 모양의 보코치니 모짜렐라 치즈와 체리토마토로 만든 카프레제 풍의 샐러드, 당일 계산은 필자가 했었는데 서비스로 제공받은 메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여성회원이 잘 아는 곳으로 생각하여 예약을 부탁했었기 때문이었다, 당일 화이트 와인도 한 잔씩 제공받았는데 약간 마시는 순간 취기가 올라 운전 때문에 다 마시지 못해서 미안했다,


토마토소스 라구파스타,

13,000 원 

볼로냐에서 만들어진 볼로네제를 라구 Ragu라고 불리운다, 마트소스 파스타를 만들 때 사용한다, 여기에 칠리향을 더했으며, 치즈를 아주 가늘게 썰어서 뿌려 놓은 게 특이하게 느껴 졌다, 생면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데 미쳐 확인은 하지 못했었다,





위치,

아래 사진의 '도고'의 의미는 '도시고속도로'를 의미한다, 부산에는 두 개의 도고가 있는데 감만동과 서부경남을 이어 주는 곳을 '동서고가도로'라고 부른다, 그리고, 도심과 경부고속도로을 연결하는 곳을 '도고'라고 줄여서 말한다, 그 도로의 일부가 고가도로로 만들여져 있는데 바로 망미동을 통과한다, 그러나 식당은 수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미단길로 불리우는 지도에서 벗어나 있었다, 




포옹하는 연인,

러스트의 후기를 보면 이 사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같다, 그런데 액자로 되어 있지 않고 천에다 삽화 형태로 그려진 것이어서 주름이 보이기도 한다, 2인용 테이블인데 남여 두 명이 거기에 앉아서 식사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 같다, 왜냐면 입구에 들어 서는 순간 쉽게 보이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입구,

Room으로 들어 가는 입구 벽에 와인병으로 장식해 놓은 것은 공간 활용을 잘 한 것 같다, 들어서면서 와인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낮시간대였는데다가 운전대를 잡아야 하므로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실내 분위기,

가정집을 개조하였기 때문에 방 하나에 큰 테이블이 하나만 놓여 있는 곳도 있다, 아래는 입구에 있어서 네 명 정도 식사하기에 편리하다, 그러나 나머지 방들은 두 개 정도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비스트로,

비스트로는 1815년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나폴레옹과 싸우던 유럽 연합군 군대가 파리를 점령했던 시절에 만들어진 말이다. 러시아 군인들은 식당에 들어가 bweestra, bweestra라고 외쳤다고 하는데, 이는 러시아어로 quickly라는 뜻이었다. 이후 음식이건 술이건 빨리 내놓는 싼 식당이나 술집을 가리켜 bistro라 부르게 되었으며, 이 프랑스어가 그대로 영어에 편입되어 작은 규모의 식당들을 지칭하는 의미가 되었다고 한다,


ToileT,

가정집을 개조하여 사용한 탓에 화장실이 하나로 남여 공용이다, 남정네들은 문을 잠그고 볼일을 보는 게 다른 분들을 위한 배려이겠다,



상호 : 러스트, Lust

전번 : 051-754-1101

주소 : 부산시 수영구 연수로 357번길 27, 수영동 466-17

영업 : 11:30 ~ 22:00, LO 21:00

휴무 : 매주 월요일

주차 : 없음, 식당 앞 주차 가능, 단속 여부 미확인,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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