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7. 28.(일)
산악인의 행복
청연 이 필 정
초 여름 산길
푸르른 그리움과
싱그러운 꿈이 만나는
무성한 숲길에서
꽃구름 향기 풍기는
나뭇잎 사이로
오고간 흔적 없이
하늘은 파란물감 드리우고
아침 이슬 영롱이는
고요한 측은지심
날개 단 천사들
혜안으로 트이고
고귀한 삶의 향기
아름답고 순수한
행복의 메아리되어
백두대간 산길을 걷는다.
여주휴계소에서의 조식↘
산행 참석인원 52名中 일부는 얼음골 방향으로~~~
16명은 능강교→정방사→미인봉 방향으로~~~
정방사↘
쉬어가며 간식 시간↘
미인봉 정상 30분정도 남기고 아쉽지만 시간상 하산
버섯들의 향연↘
시원한 계곡물에 손 담구고~~~
계곡에서~~~
한방오리백숙으로 보양 시간~~~
임원들의 수고로 만든 정성가득 부추부침게↘
나약한 존재
청연 이 필 정
별꽃을 피어나게 하는
삶의 그림자
봉창에 기대어 졸고 있는 밤
꿈과 삶을 일깨우는
비바람 불어와
단비라도 내리면
지구촌 병들게 하는
문명의 이기와
가뭄에 목마른 대지도
무지개빛 영롱한
사랑의 미소로
활기가 넘치기도 하지만
인간은
자연의 재앙앞에 고개숙이는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카페 게시글
◆━산악회사진방
제천 능강계곡(7월 보양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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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