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4년 4월 3일(토)~4일(일) pm 6:00
□ 장 소 :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
□ 입 장 료 : R석 30,000원, S석 25,000원
□ 예 매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 주최,주관 : (주)amp
□ 문 의 : (주)amp 02) 3675-2754
한국 퓨전 재즈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해온 'K-퓨전의 자존심' WAVE의 스페셜 콘서트
가 오는 4월 3일과 4일,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지난 한 해 핀란드 '포리'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한 홍콩, 말레이시아 등의 재즈 페스티벌 참여와 더불어 통산 다섯 번째 앨범인 첫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WAVE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퓨전 재즈 밴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상태이다. 정기적인 클럽 공연 외에도 매년 새 앨범에 맞춘 정식 공연을 펼쳐온 WAVE의 공연은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 탄탄한 팀웍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많은 음악팬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 재미있는 재즈 공연의 주인공 ' WAVE' |
1999년 6월 5일, 1집 앨범 <The WAVE>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웨이브는 다양한 실험성이 돋보였던 2집 <Zizzy>, 명 재즈 스탠더드로 채워진 3집 <Usual Life>,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세련된 퓨전 사운드를 담은 4집 <The Style>, 그리고 지난 해 10월에 발매된 첫 라이브 앨범까지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열악한 국내 재즈 시장에서도 웨이브만의 음악적 열정을 증명하겠다는 일념으로 발매해 온 이 앨범들만큼 각광받은 것이 바로 웨이브의 라이브 공연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신승훈, 이은미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세션 맨으로 활동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아온 연주력과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팀웍, 록 밴드를 능가하는 격렬한 무대매너와 독특한 안무, 재치 있는 공연 진행은 이미 웨이브의 공연을 본 많은 팬들에게 높이 평가받는 부분이다.
| 웨이브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전 멤버들 특별 출연! |
침체되어 있는 재즈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젊은 물결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결성된 ‘웨이브’는 1998년 결성 이후 리더인 색소포니스트 김용수를 주축으로 소폭의 멤버 변화에도 특유의 음악 색깔을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지운(키보드), 한현창 (기타), 최 훈(베이스)과 함께 웨이브 1기 드러머 이상훈이 다시 합류한 첫 공연이다. 더불어 6년 동안 웨이브를 거쳐간 모든 멤버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정이어서 웨이브의 올드 팬들에게 더없이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열(기타), 이상순(기타), 황인현(베이스), 김영락, 고영환(키보드), 박철우(드럼) 등 총 6명의 전 멤버들이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현재의 음악적 원숙함에 초창기 때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웨이브의 올드 팬들은 물론, 국내 재즈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웨이브가 만드는 음악적 공감대, 한국적 퓨전 사운드의 전형! |
굳이 재즈 팬이 아니라도 웨이브의 음악을 부담 없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음악적 공감대 때문이다. 신선하고 세련된 색깔과 밝고 경쾌한 리듬, 따뜻하고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 그리고 재즈와 록을 적절히 조화시킨 편곡이 쉽고 편안한 재즈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또한 명 재즈 스탠더드를 답습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장 한국적인 퓨전 재즈를 직접 작곡해 내는 점은 웨이브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감히 한국 재즈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웨이브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한 자신감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음악적인 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의 라이브 무대에서 누구나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WAVE Style'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