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작은예수의집 직원 역량강화 및 직원간 소통과 격려 등을 위한 4월 책모임 실시에 따른 결과
1. 일시 : 2022. 4. 25(월) 18:30~21:00
2. 참석자 : 김한형, 신민경, 양계선, 조민서, 최지훈
3. 장소 : 서가앤쿡(제주 서귀포시 검은여로 191 1층)
4. 주제 : ‘샘에게 보내는 편지(저자 대니엘고틀립)’ 읽고 서로 소감 나누기
5. 내용 :
가. 조민서 :
- 우리 내면에 있는 호랑이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아니다. 오랫동안 우리가 외면하고 무시해온 내 안의 아우성이고 내 자신의 일부이다.(P.118 )
☞ 우울, 강박, 중독, 공격, 시기 등 내 마음속을 잘 들여다보고 나를 찾아 마음을 치유하자.
- 부모가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그 아이들도 자신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내다본다.(P.154)
☞ 부모의 삶을 바라보며 자라나는 아이들은 부모의 삶의 그대로를 학습하며 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기 삶을 온전하게 가꾸고 잘 살아내야 할 의무가 있다.
-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며 출구를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P. 205)
☞ 내게 간절하게 필요한 그 한 사람. 우리도 누군가에게 그 한사람이 되어주자. 그러기 위해서 더욱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나. 신민경 :
- 굳건할 줄로만 알았던 삶의 기반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함께 꿈꾸던 미래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읽어버린 젊은 부부는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비슷한 상황에 놓인 여느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여러 해 동안 우리의 감정을 부인하며 살았다.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앞세우며, 우리의 감정을 숨기고 하루하루 어떻게 버텨보려고 애썼다.(P.40)
☞ 부모로써 아내로써 강해야하고 힘듦을 내보이지 않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못된 생각이고 내가 말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의 힘듦과 어려움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부모도 힘들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남편에게도 아내이고 엄마지만 힘없는 한 여자라는 것도 알려주고 도움을 요청하고 기대기도 하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때가 많다. 아주 큰 도움이 아니라 힘들 때 잡아주고 따뜻한 가족의 말 한마디가 삶을 살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도 하는 것 같다.
-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옳은가 그른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내가 추구하는 것은 내면의 안정감, 즉 내 인생을 제대로 잘 살아왔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모든 걸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P.78)
☞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보다는 내가 안정되고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면 잘 살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 내 삶을 어떻게 평가 하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상처받기 쉬운 여리고 약한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비상 깜빡이를 켜고 “제게 문제가 생겼어요. 하지만 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고 표현할 수 있을 때,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길이 훨씬 안전한 길이 될 거라고 나는 믿는다.(P. 85)
☞ 내 문제를 알리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문제를 털어 놓고 말하다보면 모르는 해결 방법을 찾거나 방법이 없더라도 위로나 마음이 안정을 찾을 수 도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사소한 것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 내 가족의 말을 마음을 열고 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다. 양계선 :
- 남들과 다른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건 그냥 다른 것일 뿐이다. 그렇지만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다. 네가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이 네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다.
라. 최지훈 :
- 책모임에 대한 내용 중 '새로운 인생지도를 찾기 위해서는 어둠 속이라도 기꺼이 찾아보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나는 이때까지 밝은 곳으로만 갔었는데, 앞으로는 어두운 곳이라도 피하지 않고 찾아보도록 노력해야겠다.
6. 기타사항 (5월 책모임 일정)
가. 읽은 책 : 미정(추후 공지 예정)
나. 일시 : 5월 마지막주 월요일
다. 장소 : 미정(추후 공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