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회 주일 설교
일시: 2023년 10월 15일
증언: 다윗
✞성경말씀: 시편 16:1~11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오늘 설교 제목은 '다윗'입니다. 소제목으로는 ‘엎드림의 선물은 하나님의 기쁨입니다’로 정했습니다.
한병철(Byung-Chul Han, 1959년 ~ )교수는 대한민국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철학자,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에 주 저서인 《피로사회》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많이 읽혀지고 있습니다. 『피로 사회』 서두에 21세기에는 신경성 질환들, 예를 들면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경계성 성격 장애, 소진(消盡) 증후군 등이 사람을 무너뜨린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울증은 이 시대 많은 사람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고 합니다. 한 교수는 정신병적인 원인이 성취와 성공을 향해 경쟁심을 가지고 달려가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우울합니다. 말 못할 아픔, 외로움, 눈물, 고통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겪은 다윗은 본문을 통해 기쁨을 노래합니다. 왜 다윗은 기쁨을 노래했을까요? 그 비결을 배워 봅시다.
본문 시편 16: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이 피난처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위기가 많았습니다. 장인 사울 왕의 시기 질투에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21장에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의 미친 척도 했습니다. 아들 압사롬의 쿠데타도 있었습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본문 시편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다윗은 나의 주님이시오, 복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고 다윗을 사랑합니다.
사도행전 13: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본문 시편 16: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다윗은 우상을 믿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믿었습니다.
본문 시편 16: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시편 73:26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주님은 나의 분깃입니다. 분깃이란 말 뜻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몫, 유산, 재산을 뜻합니다. 천국 시민권, 영생 복락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직장, 재산을 지켜주십니다.
본문 시편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다윗은 하나님을 모셨습니다. 동거 동행했습니다. 주님은 다윗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었습니다.
시편 23:2~4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본문 시편 16: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사람은 충고를 듣기 싫어합니다. 잘못을 지적하면 반감이 생깁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 양심의 소리에 순종합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본문 시편 16:9~10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9절에 마음이 기쁘고 즐겁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10절에 스올(지옥)에 보내지않고 천국의 영생복락을 누리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자는 구세주 예수님이십니다. 다윗에게 미래에 구세주가 십자가에서 멸망하지 않고 부활하심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거룩하게 됨을 기뻐한 것입니다.
본문 시편 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다윗은 생명의 길을 발견하고 걸어갔습니다. 그 길은 기쁨이 있고 영원한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우리도 다윗을 본받아 피난처 되신 주님과 동행하며 노래하고 즐거워합시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우울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뻐합니다. 다윗이 기뻐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다윗은 하나님을 피난처, 영원한 분깃로 믿었습니다. 주님과 동행했습니다. 양심의 소리에 순종했습니다. 생명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래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우리도 다윗을 본받아 기쁨의 삶을 누립시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신앙을 본받아 오직 주님을 의지합니다. 우리에게 위로와 안식과 평안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자료:
류응렬. 『납작 엎드리기』, 두란노서원, 2022.
첫댓글 아멘! 다윗은 믿음이 아주 좋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물론 "밧세바"사건은 있었지만 그외 다윗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원통한 일을 당해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저같으면 내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지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고 원망을 하겠지만 다윗은 꿋꿋이 하나님을 앙모하고 피난처로 믿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도 다윗같이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osechan7목사님 은혜로운 설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샬롬! 다윗은 오직 주님의 신앙이었습니다. 다윗을 본받아 한 주간을 주님을 피난처로 삼고 주님의 음성을 따라, 주의 길을 걸어가는 한주간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