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한 각오로 장비손질한것을
다시한번 꺼내어 점검에 재점검을 하고 씨알통님댁으로 향했읍니다.
씨알통님의 차에 장비를 옮겨싣고 14층베란다 창가로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는 사모님손에 입맞춤이라도 하려하니
6충까지는 가능한데 14층까진 너무도 먼 사모님손이었읍니다.
아쉬움에 같이 손을 흔들며 두명의 전사를 태운차는 그렇게
격포로 향했읍니다.
새만금전시관을 지나 격포갈매기선장님댁에 도착하니
아홉시좀 못된시간이었구 그곳에서 저녁을 먹으며 선장님과
쐬주한잔 나누면서 내일의 조과에 대해 조심스럽게 여쭈어보니
아주 자신을 하는것이 아닙니까?
겉으론 표현을 안했지만 저나 씨알통님은 이젠 됐다! 이젠 꽝을 면할수 있다!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읍니다.
그곳에서 제공해주는 방으로 올라가 다시한번 장비점검을 했읍니다.
드디어 4시...
이십여명의 조사들이 갈매기집에서 아침을 먹고
자동차로 약15분거리의 격포항으로 향했읍니다.
출조점에서 다시 자동차로 이동을 해야하는것이 불편했읍니다만
갈매기집에서 먹은 바지락죽은 맛이있었읍니다.
다섯시반쯤 출항..
목적지 홍어골까진 약세시간의 시간이 필요했읍니다.
드디어 홍어골에 도착 조사들이 바빠지기 시작했읍니다.
미끼는 배에서 일괄준비를 해주는데 일인당 오천원이었읍니다.
헌데 미끼로 쓰기엔 너무 작더군요.
저흰 쭈꾸미와 미꾸라지를 미끼로 사용했읍니다.
두시간여 동안 여밭에서 대를 담그었지만
도통올라오는 괴기들이 없었읍니다.
선장님왈 11시는 돼야 물겁니다....아직은 물이 좀 빠릅니다.
참나....
10시 좀지나 드디어 짧은입질이 들어왔고 챔질에 성공
천천히 올리고 있는데 선장님왈 지금괴기가 올라오면 비정상인데...
이러구 있읍니다.
갈매기호에서 40다마의 첫우럭을 올렸읍니다.
지금은 고기들이 안올라오니 일찍 점심먹자고 합니다.
갈매기호는 매운탕을 안끓이고 김치찌개를 준비하는가 봅니다.
푸짐한 김치찌개로 일찍 점심을 먹고 담배한개비 물고 쉬고있는데
이번에 새로가입한 주프로입니다. 라며 반가이 인사를 합니다.
우리끼리인지 알았는데 또한분이 계시더군요.
먼저와서 한쿨러 잡아가셨다고 하며 오후엔 틀림없이 나옵니다.
선장님도 그렇고 또 우리회원이신 주프로님도 그러시고
모두들 오전에 고기안나온것에 대해 걱정을 안하는것 같았읍니다.
그래..
저렇게 자신있게들 이야기하니 오후엔 대만 드리밀면
물고 늘어지겠구나....ㅎㅎㅎㅎ
이번에?
아니 다음이구나.
아니 또 다음인가?
이러구 하루죙일 팔운동만 했읍니다.
조과?
40다마 한마리... 우러기 한마리..총 두마리...
씨알통님 30다마 한마리...
갈매기 통털어 열마리 될까?
너무도 참담한 조과였읍니다.
선장님도 홍어골에서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하더군요.
그럼..
내가 꽝을 몰고 다닌다는건가???
오늘조황보니 오늘은 아주 좋은 조황이더군요.ㅠㅠㅠㅠ
우짜면 좋겠읍니까?
정말 대를 뽀샤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한하호에 이어 세진호정출 또 프로호 대타 신흥레져호...
또 몇번의 개인출조...
닉네임을 꽝조사라고 바꿔야 할것같읍니다.
연속세번의 꽝은 없다고 누군가 그러셨는디 우찌 저는 이렇게도
지지리도 복도없읍니까요...
여러회원님들이 그렇게도 빌어주신 대박은 고사하고 꽝만이라도
면했으면 좋겠는데....ㅠㅠ
조행기라고 하기엔 너무도 초라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복도 지지리도 없이 꽝만 치고다니는
울회원님들은 제발 없으시길 비는 마음으로 조행기 올립니다.
두서없고 길기만한 조행기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읍니다.
매번 텅빈쿨러 보면서 낚시를 가는건지
아님 딴짓을 하러 다니는건지 도통모르겄다는
울마눌의 말이 지금도 귓전을 때립니다.
누가 속타는 이맴을 알아줄까요????
안녕하세요^^ 진벙이님.. 전 근 10여년 이상을 바다낚시(선상낚시만..)하였지만 정말 운이 좋았는지 어복이 좋았거든요.. 특히 2003년 가을까지.. 하지만 어떻게 된건지 2003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저도 근 10여 차례 이상 제대로 손맛을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항상 어복이 넘쳐서 좋은 줄 몰랐던 스스로에 대해
자만심을 버리는 좋은 계기와 즐거운 낚시를 하게되는 또 다른 계기가 되어 지금은 그저 마음이 편안합니다.. 잡아도 그만.. 못잡으면 나중에 다시 잡으면 된다는 심정으로 마음 편하게 가니 그냥 회원분들과 같이 낚시를 가는 것이 좋더라구요.. ^^* 죄송합니다.. 괜히 쓸데없는 소리를 한 것같아서.. 이번에 조황이 조금
첫댓글 ㅋㅋㅋ진병이님 별고 없으시죠?.. 저역시 꽝 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요즘 요상하게 물이 뒤집어져서 도통 입질을 안하는것 같아요. 어 시장가서 우러기 사가는걸 여러번 진짜 왕 짜증 납니다..그러나 조은날이 있겠지요.ㅎㅎㅎ담에 선상에서 함 뵙지요. ...
진벙이님 안흥에서 홍어골로 에~~공 낼부터는 물때가 좋으니 다시한번 힘내세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요사이는 모든 조황이 안좋습니다. 4월말 물때가 제일 좋다고 하네요. 저도 이번물때에 인천으로 출조하려하는데 별로안좋습니다. 다시 도전을해보아야지요.. 진벙이님 화이팅~~~~~~~
내일 가시면 확실합니다 ㅎㅎㅎ 제가 氣를 팍팍 넣어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진벙이님.. 전 근 10여년 이상을 바다낚시(선상낚시만..)하였지만 정말 운이 좋았는지 어복이 좋았거든요.. 특히 2003년 가을까지.. 하지만 어떻게 된건지 2003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저도 근 10여 차례 이상 제대로 손맛을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항상 어복이 넘쳐서 좋은 줄 몰랐던 스스로에 대해
자만심을 버리는 좋은 계기와 즐거운 낚시를 하게되는 또 다른 계기가 되어 지금은 그저 마음이 편안합니다.. 잡아도 그만.. 못잡으면 나중에 다시 잡으면 된다는 심정으로 마음 편하게 가니 그냥 회원분들과 같이 낚시를 가는 것이 좋더라구요.. ^^* 죄송합니다.. 괜히 쓸데없는 소리를 한 것같아서.. 이번에 조황이 조금
나쁘셨더라도 다음번에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5월부터는 그냥 줄만 넣으면 고기가 무는 황금의 계절이 아닙니까? 그러니 힘내시고 다음번에 다시한번 재 도전을 하세요^^ 항상 힘내시라고 주위에서 힘을 붇돋아주시는 여러 회원분들이 계시니 아마 잘될겁니다... ^^* 화이팅! 입니다... ^^* 꾸~~~~~~벅!
아~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군여..저두 시방 꽝치구와서 이글 봅니다..진벙이님 저는 진벙이님을 뵌적은 없지만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지난해 한하호에서의 월장원 사진들을요...다시 영광의 그 순간들이 곧 찾아올것입니다..힘내세요^^
4월 10일은 모든 유선사가 꽝이네!!!여기서도 꽝!!저기서도 꽝!!! 대포만 가지고 가서 그런가??담부턴 소총부대 이끌고 가야겐네..쩝 그나저나 우리가 가는 날은 왜 꽝인겨??용왕님한테 5월1일날가서 물러보고
그래도 안되면 5월29일에 보라매님,바이킹님,물새님,진벙이님허구 합동작전으로 220,000KV초고압 송전선가져가서 씨를 말릴까??(현행범으롷 체포되겐네) 그나저나 물괴기잡는법알려줘..잉.(그날저는 광어1마리 6만냥)
사가지구 가서 구슬피 울면서 회떠서 마눌한테 바쳐습니다.앙앙~~~~앙
3연속 꽝은없다구요.. 저는 지금 7연속입니다... 힘내세요...
두분 행님덜 고생많으셨군요, 조행기 잘봤구여, 어쩌다 보면 몰황또는 대박도 있습니다, 너무 맘 아파하지 마시고 담을 기약하시죠...ㅋㅋㅋ 알통행님여 바다 지지기 작전 함할까여...ㅎㅎㅎㅎ
토요일은 전부조황은 안좋았던것같아요.작년한하호 한번같이탄적이 있는데 그때옆에서 보니 실력이 대단하시된데요.앞으로 잘되겠지요.닉네임은 바꾸지마세요.
프로호 정출때 보기좋게 노마리 조사에 등극한 일이 있었습니다. 뭐 대단한 일도 아니었고, 감추고 싶은 사건이였지만 누구나 겪는 평상일화이기에 웃으면서 다음의 대박조황을 기대하였습니다. 조행기 넘 감사드리구요, 모든 회원님들의 대박조황 기대하겠습니다. 꾸벅^^
진벙이님의 꽝친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늘그러하듯이 다음에는 좋겠지하는 그런마음으로 출조하지요. 날잡아놓고 출조일까지 조바심을 가지며 기다리는 그순간까지의 마음설레임이 낚시하는 조사들의 마음을 오히려 행복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출조시는 꼭 대박하소서!
저를 보시고 기운 내세요... 그렇다고 꽝의 진품이 기를 넣어 드리면 큰일이 나니 기를 넣어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눈물로 응원하옵니다.....
여명님을 비롯하여 격려와 응원의 말씀 올려주신 동료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꾸~벅!! 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엔 기필코 대박조행기 올리겠나이다~~ 감샤~~
5월29일날은 저도 데려가주세요. 씨를 말리는데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도 꽝조사거든요.ㅋㅋ
진벙이님 안녕하세요^^% 저도그날~~~최악의!!!!!!!날이였습니다??????? 그날!!!6마리 포핵!!!!!!!놀레미 포함 아참!!!그날 인사도 못하고 헤어져서 미안함니다 무사희잘도착!!!!하셨는지????????????????진벙이님~~4월28일 출조하는데!!예약 하셨는지요!!!!!그날 한번뵛고 ~~이슬이와,우럭이랑 대접하겠습니다!!!!
진벙이님!!4월28일 안마도 로 출격한단미다. 그날^^& 싹쓸이로 실력을!!!!!!!!!!!!!!!!!!!!!!!!!
아이구,갑장! 상심마세요...나도 마찬가집니다.언제 제대로 손맛 함봐야 헐텐데 말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