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가 1일 전북현대-부천SK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가을잔치인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98년 4강플레이오프제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3번 째 포스트시즌.단판승부인 준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3위팀 전북의 홈인 전주 에서 열린다.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 직행팀 성남일화가 격돌하는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방식으로 진행된다.1차전은 5일 성남의 홈에서,2 차전은 8일 준플레이오프 승자의 홈에서 각각 치른다.
포스트시즌에서 90분경기로 승부가 안 나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평일경기는 오후 7시,주말은 오후 3시에 열린다.매 경기 각 팀의 선 수엔트리는 16명. 프로연맹이 전 경기를 직접 주관해 세금과 부대비용을 제 외한 순수익금을 4개팀에 배분한다.우승팀이 수익금의 50%를 갖고 2·3·4위 팀은 각각 25%,15%,10%씩 나눈다.득점왕,도움왕 등 개인타이틀이 포스트시즌 에서 결정되며 시즌MVP 역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여부에 큰 영향을 받아 시즌 막바지 프로축구 열기가 치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