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4월 4일)
<잠언 22장> “재물보다 명예와 은총을 더욱 택하라”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잠22:1)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22:6)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 (창14:17-23)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15:1)
『잠언 22장 1절에서“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취해야 할 지혜로운 선택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즉, 재물을 얻을 수 있는 길과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앞에 놓여 있다면 재물을 얻는 것보다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길을 택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하라는 말은 재물을 절대적인 가치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명예라는 말은 문자적으로는 ‘(좋은) 이름“으로서 사람들에게 그 이름이 오랫동안 좋게 기억된다는 의미와 함께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기억하신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재물을 많이 얻었지만 사람들에게 그 이름이 명예롭게 기억되지 못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전혀 그 이름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재물을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그 행한 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은과 금보다 더욱 은총을 택하라는 말도 마찬가지 의미입니다. 여기서 은총이란 말은 히브리어어로는 ‘헨’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받는 사랑을 말합니다. 즉, 그가 선택한 지혜로운 일과 선행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명예를 택하고 은총을 택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재물을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택하는 것이 지혜임을 잠언은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1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 연합군에게 포로가 된 조카 롯과 소돔 성 사람들을 구해내서 돌아오는 길에 소돔 왕이 아브라함이 되찾아온 재물들을 선물로 주려고 하자 그 제안을 거절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그처럼 막대한 재물을 거절한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인 소돔 왕에 의해서 자신이 부자가 되었다는 말을 듣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재물을 포기한 선택으로 인해 아브라함은 더 좋은 것, 즉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상급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창15:1).
오늘날 한국에서 젊은이들의 직업 선택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수입이 보장되는가 하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령 의사들의 경우에도 돈이 안 되는 전문 과목들을 기피하는 바람에 외과나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하는 의사가 절대 부족하다는 사실은 우리를 서글프게 하는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라도 우리 자녀들이 재물보다 명예와 은총을 선택하는 지혜를 갖도록 교육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인 것입니다.
재물은 우리 삶에 필요하며 또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재물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이름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총은 영원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재물보다 명예와 은총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우리들과 우리의 자녀들이 재물보다 명예와 은총을 택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U/102
첫댓글 아멘
지혜로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