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겨울 시골로 이사오면서 기름보일러를 3-4시간 가동..
그동안 비워있던 집이라 내부 온도 1도도 안올라가고 썰렁... 기름은 엄청 먹었습니다. ㅠ
화목보일러에 눈이 돌아가서 대기업 귀뚤사를 영입했습니다.
산으로 나무하러 다니기를 4년.. 골병듭니다. ㅠ
2년전 보일러 내부 온수 파이프 터져서 헤체해 버리려다가...
온수관 뽑아서 가스온수기 설치해서 연결로 버텼습니다. ㅠㅠ
세월이 갈수록 아침 저녁으로 나무 넣기가 귀찮아지고 나무 구입비는 늘어갔네요.
보일러 빵꾸나서 때우기를 2번이나 했습니다.
그래도 벽난로까지 구입하여 무지막지 따뜻하게 지냈습니다.
작년에 이사하면서 이젠 화목보일러와 안녕을 했네요. 아싸~~
벽난로 이전하려니 2백이 넘네요. ㅠㅠ 아이고..
성질나서 새로 구입했습니다.
작년 겨울 기름 보일러 한번도 가동 안하고 겨울을 지냈습니다.
집안 온도는 32도 정도로 따뜻하고 나무는 화목보일러 반도 안드네요.
겨울에 습도가 떨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난로위에 주전자로 어느 정도 되네요.
가스온수기는 뜯어와서 기름 보일러 온수관 연결해서 쓰니 뜨신 물도 철철 잘 나오고
시골이라 LP통 쓰는데 한통에 4개월은 쓰니 만족스럽습니다.
기름보일러+가스온수기+벽난로 조합이 저에게는 최고네요.
단 참나무는 꼭 잘 마른 것으로 써야 금방 불도 붙고 화력도 좋습니다.
벽난로는 10시간 버닝타임이라는데 8시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밑에 숯이 남아있어 재 투입하면 금방 붙고 편합니다.
벽난로 영상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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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난로보다 벽난로가 백배 편하고 오랙가고 좋습니다.
@라나아빠 저도 그넘의 화목보일러 땜시 개고생만 하고 4개월 만에 철거한 뒤, 직접만든 화목난로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화목난로와 벽난로를 말씀하셨는데, 뭐가 다르던가요?
@돌고개 신사 화목난로=벽난로 ... 직접 난로를 만드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이거 얼마짜리 인가요 부러워요ㅜㅜ
난로 값만 한장이네요. ㅠ
@라나아빠 한장이라? 백만원은 아닐테고, 그럼 천만원?
@돌고개 신사 기본 400에서 출발하는데요. 비싼 모델이나 기능은 거의 똑같습니다. 도자기 등등 옵션이 비싸더군요. 연통값 설치비 250정도 추가금 생각해야 합니다.
가성비는 짱입니다. 잘 쓰면 고장이 없어요.
@라나아빠 수프라 벽난로에서 구매하셨나봐요 저도 매장 구경한번 가봤거든요 집에서 숯불 냄세는 안나나요
@아중리개 집에서 숯불 냄새 전혀 안납니다. 문열고 토치로 붙 붙이면 연기가 나옵니다. 착화제(미군용 착화재)를 쓰거나 재받이 꺼내고 토치로 밑에서 붙이면 편리합니다.
나무를 잘 말려서 쓰면 30초 안에 금방 불이 붙고 화력도 훨씬 더 쌔더군요.
이정도면 2~3백 정도 될거 같으네요
버닝타임은 길지 몰라도 열이 굴뚝으로 많이 나가 열기 저장형은 않이네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연통은 달궈지지 않더군요. 연통재료만 150합니다.
캬 ~~ 부러울뿐 ^^
화목난로 소형50전후 구입하여 숫공장에서 폐숫 구입하여 사용하시면 난방비및 화목 절갑 많이됩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숯을 쓰면 연통도 깨끗하겠네요.
연통으로 열기를 많이 뺏기지 않을 방법이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