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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4일(월) 9시부터 내가 살고 있는 근처에 가정의료과를 방문, 임상검사를 실시하였고, 그동안 몸 관리가 제대로 않되어 부분적으로 치료를 해야만 하는 전문병원(칫과, 정형외과·재활의학과)을 찾아 갔다. 작년 2월 중순경부터 건강이 좋지않아 이빨의 작동이 않돼, 음식물을 잘못 먹었고, 허리와 무릎의 활력이 불편하여 활동을 하지 못했다.
가정의료과의 주된 임상검사는 소변검사, 혈액학검사, 혈액화학검사, 효쇼면역측정 이었다. 그동안 2012년 6월경, 고혈압으로 쓰러져 뇌진탕으로 뇌수술을 받았었고, 그동안 뇌기능개선제와 고혈압과 고지혈증, 경동맥의 콜레스테롤 치료제를 지속적 구입(1회 진단 / 2개월), 사용하여 왔다. 이번 임상결과의 주는 갑상선 자극호르몬량의 이상이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이중 악성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한다. 갑상선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이 커져 주변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전이, 원격전이를 일으켜 심한 경우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갑상선에 생기는 결절의 5~10%정도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2월 25일(화) 16시 30분경 가정의료과 원장과 협의, 성남시의료원에 의뢰, 갑상선암 조직 검사후에 조치할 계획이며, 당장 치료를 받아야 될 전문병원(칫과, 정형외과·재활의학과)을 찾아 갔다. 항상 친구들의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며...
< 가정의료과 / Family Medicine >
한마디로 업그레이드 된 일반의 의학 이 각각의 전문 분야로 세분화 되면서 개개의 질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낸 반면에, 의료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조정되지 못하게 되어 환자들이 흔히 겪는 건강 문제로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여러 과의 의사들을 찾아다녀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이 문제가 의료 체계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국가/지역의 재정을 압박하는 의료비 상승이 되었고, 또한 이런 의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의료 접근성 부족한 지역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대두되게 되었다. 가정의학은 이러한 의학의 전문화·파편화·분절화에 대한 보완으로 탄생한 의학의 한 분야이다. 가정의학은 성별/연령/질환의 종류에 관계 없이 일차적으로 환자를 수용하여, 포괄적이고 지속적이며 개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정의학의 범주가 워낙 넓어서 가정의학과 의사(가정의)가 무슨 일을 하는 의사인지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1차 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사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동네 의원을 찾게 되는데, 가정의는 임상 각과의 영역들 중에서 심각하지 않은 흔한 질환들을 진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호소하는 건강 문제의 80-90%를 가정의가 의원수준의 진료실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1차 의료 영역에서는 한 분야만 깊게 판 의사보다 가정의가 여러모로(국가의 의료체계상으로나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나) 더 효율적인 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심근경색 치료에 권위가 있는 심장내과 의사에게 단순한 감기를 치료받는 것은 '여러모로' 비효율적이다. 또한, 가정의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거나 진료실 수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심각한 질환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치료 계획에 대해 가이드를 해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