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장신대학교 강의하고 서울로 올라오려는데 저를 버스타는 곳에 태워준 부부 학생이 고마워 저녁을 사줬어요..그런데 먹다 보니 시간이 조금 급하게 되어 버스를 기다리는데..ㅠ.ㅠ
버스가 안와서 택시를 타야만 했답니다.
하지만 현금이 없고 달랑 14000원..구포역까지는 2만원인데 그 동네는 카드 택시가 없더군요..
말만 부산 장신대학교지 사실은 김해에 있거든요..
버스는 안오고 택시는 카드가 안되고..택시타고 4500원 거리에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지만 결국 오지는 않고...기차를 5분 차로 놓쳐서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하지만 다행히도 좌석 한개가 딱~나와서 잘 올라왔습니다.
버스와 택시 기다리는데..서울은 따뜻한데 부산은 의외로 추웠네요..머리가 띵하네요..ㅠ 감기 조심하세요.ㅎ
첫댓글 여러가지 추억이 있었던 부산스런 부산 여행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