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인생의 참 목자
< The LORD is my shepherd >
성경 : 시 편 23 편 1절 (2009. 8. 9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전 원 준 목사 (☎ 051-523-8457. HP 011-847-8457 )
(607-112)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523-27 (산상성서침례교회)
< 찬송 = 40 주하나님지으신, 453 주는나를기르시는목자, 여호와나의하나님 >
< 특송 = 하나님이시여 >
(시 23:1)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1)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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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인물들 가운데 최고의 지성을 꼽으라면 아마도 영국의 버틀란트 러셀
(Bertrand Russell)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러셀은 어릴 때부터 매우 똑똑했습니다.
교회에 다녔던 그는 총명한 머리로 성경을 굉장히 많이 읽었습니다.
마침내 성경을 목사님들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되자 그는 성경지식을 가지고
수많은 목사님을 골탕먹이기도 했고, 그들의 무지한 성경 지식을 비웃기도 했습니다.
결국 러셀은 그 해박한 성경지식을 가지고 쓴 책 제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 입니다.
성경을 근거로 해서 기독교의 허구성을 통박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러셀은 성경을 많이 알았던 까닭에 도리어 예수를 안 믿고 교만해져서
기독교를 우습게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으며 변화되는 것이 분명한데 왜 러셀은 변화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성경 지식 때문에 예수를 안 믿게 되었을까요?
그가 알고 있던 그 말씀이 왜 그를 신앙인으로 변화시키지 못했을까요?
참 의아합니다.
제가 그 문제로 고민하다가 마침내 찾은 답이 '묵상'이었습니다.
러셀은 성경말씀을 정보나 지식으로 알았을 뿐 묵상은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말씀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묵상하지 않은 말씀은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지 않습니다.
묵상하지 않으면 말씀 자체를 아는 것이 도리어 영적으로 방해가 될수 있습니다.
지식으로만 쌓아 둔 말씀과 묵상으로 내 것이 된 말씀은 전혀 다릅니다.
그 차이 때문에 러셀의 인생이 이렇게 결론 난 것입니다.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유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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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에는 시편 23편을 묵상하면서 “내 인생의 참된 목자 !” 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주간 경기도와 강원도를 인접한 최북단 수양관에서 수양회에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넓은 철원평야 와 산야를 바라보면서 이 시편 말씀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1, 내 인생에 참된 목자를 만남은 무한한 축복입니다.
복된 만남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기회를 준다.
우리 안에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삼중고(三重苦: 입과 눈과 귀의 장애)를 겪는 어린 헬렌 켈러를 만난 설리반은
헬렌에게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그 가엾은 소녀 속에 감추인 가치를 발견했다.
그래서 평생 헌신했다.
사랑하면 비전을 보게 된다.
내 인생에 참된 목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 하나님이십니다.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는다는,
말은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삼는다는 말입니다.
# 찬송 =내가 처음 주를 만났을때 ,,,
## 도마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부활의 주님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던 도마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못밖힌 손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보여주시며 미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도마는 (요한복음20;28)에서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다.” 하였습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이것이 바로 나의 목자이십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나라는 목축업이 주 산업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목자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나타내고,
자신의 사명을 설명하는데 목자라는 말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 목자라는 말은 당시 누구나 다 잘 아는 말인 것입니다.
(요한복음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십니다. 좋은 목자가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려고 자기의 목숨을 십자가에 버렸던 것입니다.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이런 목자를 따르는 양은 정말 행복한 것입니다.
이런 목자를 따르는 양은 더 원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양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목자인 것입니다.
(요한복음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목자 되신 우리 예수님,,, 그분은 우리에게 하늘의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풍성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더 풍성한 축복을 내려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2, 주님을 나의 목자로 삼을 때 우리는 더 바랄 것이 없는 신앙이 됩니다.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부족함이 없다 란 말은 영어로 ‘더 원할 것이 없다’ 란 뜻입니다.
나는 만족한다는 말입니다.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나는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신앙이 바로 이것입니다.
더 바랄 것이 없는 그러한 신앙이 되기를
우리는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까 ?
더 바랄 것이 없는 그러한 생활이 되기를
우리는 얼마나 원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더 바랄 것이 없는 참된 신앙이 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신앙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입니다.
## 피곤한 삶, 공허한 삶, 서글픈 삶의 공통점은
사명(使命)을 벗어난 삶을 살기 때문이다.
유명한 정신과 의사 칼메닝거는 수없이 찾아오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의외의 처방(處方)을 내린다.
‘당신이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무조건 집을 나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도우라.’
그의 지론은 자신에게 몰입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집중(集中)하다보면,
우울증은 자신도 모르게 치유가 된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
1) 주님의 넘치는 축복에 감사하지 못하기 때문이요,
2) 자신의 육신적인 욕망 때문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주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묵상하라 !
그리하면 참된 만족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그래서 이렇게 간증하고 있습니다.
(하박국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풍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시편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결론 =
주님은 우리에게 이미 중요한 것과 소중한 것을 다 주셨습니다.
구원, 영생, 천국, 소망,
이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한 분 만으로 만족하리이다. 고백하는 신앙으로 사는
복된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
찬송 =여호와 나의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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