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여행중에서 만날수 있는 필리핀에만 있을 법한 10가지 요소 – 세부자유여행일정경비문의/세부풀빌라에스코트가이드/보홀투어
필리핀 세부여행중에서 만날수 있는 필리핀에만 있을 법한 10가지 요소
필리핀 문화는 원시부족의 전통과 식민지 지배자들의 그것이 혼합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 부족의 전통이건 외국인의 영향을 받았건 몇몇 문화적 상징성은 필리핀 전역에
걸쳐 공통되게 발견된다.
필리핀에만 있을법한 가장 필리핀적인 요소 10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지프니 (Jeepney)
가장 필리핀스러운 것을 꼽으라면 단연 '지프니'가 가장 먼저 손꼽힌다.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이 형태는 소박함과 화려함이 동시에 배어 있는 가장 필리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프니는 가장 많이 쓰이는 대중교통으로 원래는 2차대전 후 미국에서 들여온 군용지프를 개조해서 타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중교통으로 현재 구간당 7페소의 요금체계로 일정 구간마다 2페소 정도 올라 간다
2. 타마로 (Tamaraw)
타마로 혹은 민도로 난장이 물소로 불리기도 하는 이 작은 물소는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1900년대 초반만해도 약
1만두 이상의 타마로가 민도로에 살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줄어들어 2000년 이후에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3. 시나라판 (Sinarapan)
시나라판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먹을 수 있는 생선으로 멸치보다도 작은 사이즈로 알려져 있다.
이 생선은 오직 비콜지방에서만 발견된다고 한다.
필리핀 정부는 시나라판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남획으로 인해 씨가 마를 지경이라고 한다.
4. 발롯 (Balut)
아마도 필리핀에서 가장 이국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발롯'일 것이다.
발롯은 외국인들에게는 로칼 음식을 먹기위한 도전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발룻은 길거리 음식으로 원래는 부화되기 직전의 오리알을 삶아서 먹는 것인데 지금은 달걀도 이용되고 있다.
형태가 징그럽지만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스태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16일과 18일로 구분된다.
5. 할로할로 (Halo-halo)
할로할로는 한국의 팥빙수와 비슷한 필리핀 사람들의 인기 후식이다.
할로할로의 뜻은 말 그대로'뒤섞는다'는
뜻.
갈아넣은 얼음에 과일, 각종 콩과 아이스크림을 얹어넣어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최근에는 다른 나라에도 할로할로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6. 디누구안 (Dinuguan)
디누구안은 필리핀 음식 이름인데 그 뜻이 '피범벅'이다.
이 음식은 돼지피에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탕이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선지국밥 정도 되겠는데 한국 선지국은 소피를 디누구안은 돼지피를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처음 디누구안은 가난한 서민들이 부자들이 잘 먹지않는 돼지의 재료를 이용해 요리해 먹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누구나 사랑하는 요리가 되었다.
즉 돼지의 부산물을 이용한 음식으로 내장을 비롯 피가 가장 많이 들어 간다..
7. 시식 (Sisig)
필리핀 최고의 술안주로 꼽히는 것은 다름 아닌 '시식'이다.
우리네 순대집에서 파는 돼지부속물을 잘라 튀기다시피 볶아낸 이 것은 맥주 안주로 일품이다.
돼지귀, 머리, 간과 일부
뱃살을 넣어 볶는데 그 전에 일부 숙성을 시키는 과정이 있다고 한다.
깔라만시를 섞어 먹으면 새콤한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
8. 블랙 나자린 (Black
Nazarene)
필리핀 마닐라 키아포 성당에서 매년 1월 9일에 열리는 축제이다.
17세기에 시작된 이 축제에서는 사람 크기만한 예수의 동상이 사람들에
의해 옮겨지며,
동상을 뒤따르던 맨발의 관중들은 "Viva Senor." 를
외치며 동상을 만진다.
축제에 참여하는 관중들이 맨발인 이유는 맨발이 겸손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수십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위험한 장관을 연출하는 이 날의 행사는 외국인들에게도 커다란 볼거리라고 한다.
9. 부르는 소리 (Psst)
길을 가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누군가가 입으로 휘파람소리 (정확하게 휘파람은 아니지만..)를 내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부를 때 필리핀 사람들은
그 사람의 이름을 크게 외치지 않고 그저 휩~휩~하는 휘파람 소리를 내어 주의를 환기시킨다.
다른 사람들에게 누군가를 부르는 것을 주목받지 않기 위해 (혹은 비밀리에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렇게 독특하게 부르는 소리를 내는 것은 거의 필리핀이 유일하다.
10. 입술로 가리키기
누군가를 부를 때 내는 휘파람 소리처럼 누군가에게 비밀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필리핀 사람들은 손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는 대신 입술로 그 방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무언가를 가리킬 때 손가락을 사용하지 말고 입을 사용하도록 가르치기도 한다.
이것은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면 불길하다는 미신에서 비롯했다고 한다.
필리핀 정보 -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