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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믿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말씀/ 히브리서 11:1-22 요절/ 히브리서 11:6 | 2023. 3. 19 | |
히브리서 제 10 강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나의 외모나 능력이나 성공이 아닙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며, 믿음의 영웅들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믿음에 대해서 배우고 은혜 입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을 어떻게 정의합니까? 1절을 보십시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속성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소원을 붙들고 살아갈 때가 있는데 그것은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소원은 확실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바램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한 것이며 이루어질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며, 그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이 볼 수 없고 맛보거나 들을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어떤 것의 실체를 믿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지 못하는 것들은 하나님, 하나님 나라, 영원한 생명, 미래의 보상 등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약속에 대한 이러한 확신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핍박과 환난과 유혹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견디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선진들은 믿음으로 증거를 얻었습니다. 선진들은 구약시대의 조상들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증거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의 공로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습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믿음을 버리고 자신의 힘과 행위로 구원받고자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고 비극적입니까?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만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조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우리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천지만물이 어떤 물질에서 지어진 것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만드셨습니다. 온 우주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이해합니다. 성경은 한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선언합니다. 창조신앙을 가질 때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많은 기적들과 부활과 천국과 심판과 지옥을 믿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력한 치유역사가 일어나고 방언을 하고 통역을 하고 예언을 하고 예배 중에 환상을 보고 신비한 체험을 하면 하나님이 거기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이 조용히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모임에는 사람들이 오지 않습니다. 믿음은 본질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겉모양을 보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나의 믿음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열등하게 여기거나 우월하게 여겨서도 안 됩니다. 많은 이단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체험을 한 사람들이고 일반신자들에 비해서 우월하다는 거짓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는 사람이야말로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을 통해서 우리를 만나주시며 놀라운 은총을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벨은 어떻게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습니까?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습니다. 창세기 4장을 보면 인류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에게서 가인과 아벨이 태어났습니다.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고 아벨은 양치는 자였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이 고기를 좋아하시고 농산물은 좋아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까?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벨은 회개의 심정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가인은 자기 의를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의로운 자라 하시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예배, 자기 의가 가득한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예배드릴 때 먼저 자신을 드리고 그리고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비참한 죄인인가를 깨닫고 회개의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빈 손으로 오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의 예물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감사제목을 가지고 오고 기도제목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51:17)
믿음으로 에녹은 어떤 특별한 은혜를 받았습니까?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에녹은 노아 시대 바로 직전 사람으로 그 시대는 악이 난무하는 시대였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 시대 분위기 속에서도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한 때만 하나님과 동행한 것이 아니라 무려 삼백년 간이나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해서 그가 일상의 삶을 포기하고 수도원에 들어가서 기도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고 키우면서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살 때 많은 핍박과 불이익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에녹은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에녹을 하나님께서 하늘로 옮기심으로 그가 죽음을 보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는 순교를 상으로 주시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승천을 상으로 주시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6절을 보십시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우리의 어떤 선행도 믿음이 빠져 있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14장 23절은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허상이요 헛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새 일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죽은 하나님이라면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고 우리의 기도도 들을 수 없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도 산 자의 삶을 살 수 있고 생명력과 희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을 현재적으로 믿음으로 생명의 역사, 희망의 역사를 이루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찾는 자들을 만나 주십니다.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십니다. 예수님도 상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이니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7-11)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대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을 찾는 자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의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상은 구원, 하나님 나라, 기도 응답, 하늘과 땅의 축복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간절히 찾는 자들에게 반드시 상을 주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저는 입시실패와 질병으로 인해 슬픔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게 되었고, 세상에는 인생의 답이 없는 것 같고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만 답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동료들과 선배들에게 인생에 대한 질문도 하고 많은 책도 읽어보고 성경공부도 해보고 기도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알기 위해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저에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들을 상으로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믿음을 주시고,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알게 하시고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폐결핵과 좌골신경통과 간염과 모든 질병으로부터 나음을 주시고 많은 제자들을 주시고 행복한 인생이 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이론적으로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소원과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다 안다, 더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없습니다. 새 은혜를 입을 수 없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내가 부족하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상을 주십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노아 시대에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음란과 폭력이 지배하는 시대였습니다.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사람들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런 세상 가운데 노아는 의인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홍수심판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동시에 구원의 길 다시 말해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좋았기에 홍수심판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함으로 자신과 가족들을 모두 구원했습니다. 방주 짓는 일은 평생의 과업이었고 힘든 노동이 요구되었습니다. 하지만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고 믿음으로 사람들의 핍박과 유혹을 이기고 방주 짓는 일을 끝까지 감당했습니다. 때가 되자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은 멸망하였고 노아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물로 세상을 심판하는 하나님은 장차 불로 세상을 심판하실 겁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은 말씀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을 뿐 아니라 나의 가족들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약속의 땅에 나아갔으며, 자손들과 함께 장막에 거할 수 있었습니까? 8절을 보십시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조상이요 하나님의 구속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75세였고 많은 식솔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고향을 떠나기 어려운 처지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보여줄 땅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습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고향을 떠나는 것은 큰 모험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너는 복이 될지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그의 믿음은 순종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종이 없는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했을 때 원주민들이 그곳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내 땅을 확보해 주지 않았다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 거류하였습니다. 또한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을 믿고 3대에 걸쳐서 장막생활을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질 때 우리는 이 땅에서 거룩한 순례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땅과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뿐 아니라 아들 이삭도 손자 야곱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공동생활을 하였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습니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했기 때문이요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라는 어떻게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까? 사라는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믿음으로 잉태하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의학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사라는 나이 9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요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진 한 사람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칩니까? 아브라함과 같은 한 사람, 사라와 같은 한 사람이 새 역사를 창조하고 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웁니다. 한 사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 한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 하지 않고 ‘나 한 사람이 새역사를 창조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봄학기 복음전파와 제자양성에 우리의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자원하여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약속이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당대에 약속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분명할 때 이 땅에서의 고난과 어려움을 견딜 수 있고 끝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수 있습니다.
이삭과 야곱과 요셉은 노년과 임종시에 믿음으로 후손들을 축복하였습니다. 가장 성숙한 믿음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사람들은 물질의 복, 건강의 복, 성공의 복을 받고자 합니다. 눈에 보이는 복보다 더 가치 있는 복은 영혼이 구원 받고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복을 받을 뿐 아니라 이 복을 자녀들과 양떼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의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상 주심을 믿고 살아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