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노트』(작사 장경수 작곡 장욱조)는 1986년 미국 버클리 음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제7회 MBC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유미리」
대표 곡입니다.
그녀는 이 곡으로 그 해 '방송사 10대 가수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나, 수익(收益)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 미국으로 돌아
갔으며, 이후 재기(再起)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사기(詐欺)를
당해 억대(億代) 빚과 심각한 우울증을 안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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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을 걸어 봐도
채워지지 않는 나의 빈 가슴
잡으려면 어느새 사라지는
젊음의 무지개여
커피를 마셔 봐도
느낄 수가 없는 나의 빈 가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젊음의 고독이여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그려야할까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써야만 하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
리들 사랑의 이야기
이 세상에 살아있는 우리들의
모든 인생 이야기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채워야하나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그려야할까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써야만 하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리들 사랑의 이야기
이 세상에 살아있는 우리들의
모든 인생 이야기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채워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