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 큰 B세포 림프종 3기였고 종격동이 부풀어올라 숨도 못쉴정도가 되어서 S대 병원에
입원한뒤 1년이 넘는기간을 7회 항암치료와 20회이상의 방사선 치료후 완전관해, 다시 5년뒤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림프종이나 백혈병은 원래 65세 이상부터는 노화로 오는경우도 많은병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40에 왔었는데
그당시 하루 담배3갑, 엄청 스트레스에 시달려었습니다.
몇년전에는 건강검진 X레이에서 이상소견으로 재발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방사선 치료받은곳에 암이소멸하면서
흉터(섬유질로 변화)가 생긴걸로 판정을 받앗습니다. 방사선 치료하신분은 섬유질로 변한 부위때문에 X레이상으로는 암같이 보일수있다고 합니다.
림프종은 재발을 잘한다고
해서 술담배는 완전히 끈었고. 스트레스 많이받던 직장,사업도 그만둿습니다. 암에좋다는 녹즙 케일을 시켜먹고있고 역시암에좋다는 비타민C 3천미리를 매일먹고있습니다.
암에걸렸던 사람들은 세포가 이미 변형이 와있기때문에 암에 취약하다고 하더군요.. 똑같은 과거로 돌아가면 재발이나 다른데 암이 또올수있다는말을 많이 들었습니다.술담배는 꼭 끈으시고. 스트레스 받으면 잘풀수있는 마음가짐을 가지시고.. 암에좋은 슈퍼푸드(비싸지않은걸로) 한가지정도는 꼭 드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시간이흐를수록 관리가 소홀해지고 과거의 습관(술담배,직화 고기,쏘시지,야간근무등<=== 1급발암물질을 먹었을때도 케일을 같이 먹는다든지 합니다.)을 하다가 재발되서 오시는분도 있고 저역시 점점 과거를 잊는거같아 가끔씩 마음다잡기위해 림사랑에 옵니다.
형님 친구분은 암관리를 어느정도로 철저히 하시냐면 운동이나 먹는거뿐만 아니라.자신에게 스트레스 많이주던 수십년된 친구분들 마저 절연을 하셧을 정도로 관리해서 그런지 25년째 무탈하십니다.(근데 나이들면 친구가 점점 가려지고 확 줄어들긴함)
눈오던 크리스마스 이브날 항암치료를 받고 집에오는길에 항암후유증으로 다빠진 머리를 부여잡고 골목귀퉁이에서 먹은걸 다토해내며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건 결국 나 자신 이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암을 경험했던 분들은 방심해선 안됩니다. 우리는 이미 남들과 다르다는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환우님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12년이라는 긴세월동안 암을 염두에 두고 사시느라 힘드셨죠?
좋은경험 나눠주셔서 새내기암환우들 기운나네요.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지침을 생각하며 잘 살아볼 용기를 얻어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건강한일상 누리세요.
대단하십니다
희망이 생깁니다
케일을 쪄서 한번 먹게해보겠습니다
더는 건강 잃지 마시고
오래 오래 만수무강 하셔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완치하시고 예전보다 더 즐겁게 행복한 삶
매일 매일 누리시길 바랍니다.
경험 글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글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도움 되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저도 조금씩 방심하던 맘을 바로 잡아야 겠네요.
희망글 감사드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당근 주스 500ml 와
오렌지+파인애플+ 과야바 주스1l 씩 매일 마십니다
중간검사 결과 듣고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잡아봅니다
결국 나 자신...이라는 말씀이 가슴팍에 팍꽂혔습니다 좋은 말씀 듣고 다시한번 명심하며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쭉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글 감사드려요!ㅎㅎ 늘 건강하시길 저도 마음 다잡고 열심히 지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뵙습니다.
건강하시다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꼭 건강하십시오~
반갑습니다
예전에 람세스님 글을 읽었습니다
그때부터 케일 먹고있답니다
비타민c도 메가도스로 먹고있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