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은잎배풍등[학명: Solanum japonense Nakai]은 가지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배풍등(排風藤)이라는 이름은 풍을 물리친다고 하여 약재로 쓰이면서 붙여진 것이다. 등은 칡처럼 덩굴식물이라는 의미이다. 산꽈리, 곰의꼬아리, 곰의꽈리, Lyratum-nightshade, Narrow-leaf라고도 한다. 배풍등(S. lyratum Thunb.)에 비해 잎이 좁아 좁은잎배풍등이라고 한다. 그러나 차이가 크지는 않다. 배풍등의 잎은 길이 3~8㎝, 폭 2~4㎝인 반면 좁은잎배풍등은 잎의 길이가 4~8㎝, 폭은 1~3.5㎝이다. 꽃말은 참을 수 없어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이 덩굴성이며 털이 거의 없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밑부분에 1∼2쌍의 둔한 갈래조각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지만 중앙부가 녹색이고 꽃이삭은 마디 사이에서 나와서 꽃이 드문드문 달린다. 화관(花冠)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며 적색으로 익는다.

생약명(生藥銘)은 배풍등(排風藤), 배풍등근(排風藤根), 귀목(鬼目), 배풍(排風), 촉양천(蜀羊泉), 백초(白草), 백영(白英), 천등롱(天燈籠)이다. 약효는 해열, 이뇨, 거풍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감기, 학질, 풍습성 관절염, 황달, 수종,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종기, 습진 등이다.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배풍등, 왕배풍등도 함께 쓰이고 있다. 솔라닌(Solanin)이라는 염기와 둘카마린(Dulcamarin)이라는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독성식물의 하나이다. 어느 독성식물이든지 항상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1회에 5~10g씩 알맞은 양의 물로 반 정도의 양이 되도록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종기와 습진에는 생풀을 짓찧어 환부에 붙여준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첫댓글 잘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