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 약수터
한겨울 광교산의 속살
얼란
옹이의 예술
신비의 옹이! 그토록
아름답게
가슴을 치유한
그 손은 누구일가?
토요산악회 (회장 진영길 프란치스코)는 한겨울이지만
포근한 날씨에 다섯 분이 10시 매봉 약수터에 합류하여
천년약수터에 올라 커피와 다과를 나누며 참 즐거운 분위기였다.
영계 총무보 최마담이 재치 있는 유머로 모두가 함박웃음이 터진다.
성복동 짜파구리에서 왕새우에 소맥이 기막히게 달콤하다.
그러고도 회비가 남았다네요!
매봉에서 최마담 : 최 영계가 오지 않아 둘씩(남녀) 짝이네!
노계 왈 : 영계가 부실해서 오지도 못했는디
(이 말이 끝나자 영계가 헐레벌떡 뛰어와 폭소가 터졌다.)
원래는 천년약수터에서 성복동으로 코스가 정해졌는데
오늘따라 최 부총무가 먼 코스인 신봉동으로 돌아서
짜바구리 먹 자하여
매봉> 천년 약수> 서봉 사지 팔각정> 산너울 1길> 신봉동 짜바구리 집>성복동
모두가 이만육천보 5시간 내내 최 총무의 즐거운 유머로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며 더 걷고 싶다네요.
엔도르핀이 왕성하게 작동하여 다이돌핀이 팡팡 쏟아져
마냥 즐겁기만 하단다.
집에 있어봐야 화상 심부름이나 해야 된다 나유~ㅎ ㅎ ㅎ
성복동 카페에서 부총무가 커피까지 사주어
즐거운 담소로 마무리하고 모두 함께 걸어 귀가하였다.
모두가 버쓰를 타지 않고,
이런 기적은 토산이래 처음이 아닐까?
2만 6 천보 14.3km 5시간
소향 - 홀로 아리랑
최 부총무
아래위 우측이 최영계
(천년약수터)
오늘은 치유의 기적 옹이의 예술
가슴 하트를 담았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가?
서봉 사지 쉼터
최 부총무가 포토존을 발견하여 차례로
뿌리가 소중한 가슴을 감싸고 있어
위험한 난간 어덕길에 근접하여 어렵사리 얻은 영상(아래)
내 가슴에 화살촉을 뽑아다오!
믿음이 널 살렸다
여인의 자크!
치유의 그 손은?
엘리 엘리 라마사막다니
목마르다
마쳤다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맏깁니다
아잇 추워!
신봉동 마을(아래위)
맛있게 식사 한 짜바구리 집
두코
물구나무서기
성복천 백로가 추위를 잊고 공연을 한다
커피 한잔의 여유
첫댓글 오늘은 다섯분이 2만 6천보 많이 걸으셨내요
옹이으 예술을 아름답게 촬영 하여주심이 더욱 예술입니다
홀로 아리랑 노래가 참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옹이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아시나요!
나도 가슴앓이를 앓은 적이 있지만
밝은 미소로 아옹다옹 행복을 누린다오.
행복은 돈도 지위도 명예도 필요하지만
저승사자가 부르면 돈 지위 명예를 다
나누어주고, 사랑 받고 간닺고 전해주오
ㅎㅎㅎ
저는 토산 중 모두가 2만 6천보를 걷고도
더 걷고 싶다고 처음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