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금쪽같은 내새끼가 내 인생에 많은 답을 주네
설탕 최고!!!!! 추천 0 조회 15,645 24.03.31 14:31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3.31 14:31

    첫댓글 나도 금쪽이 보면서 위로 많이 받는데 내가 느꼈던 감정이 잘 설명돼있어서 다른 여시들이랑보고싶어서 허락맡고 가져옴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sQV/7052932

  • 24.03.31 14:34

    본문싹다공감하면서 너무좋은글이야 맞는말이고

  • 24.03.31 14:35

    오 맞아 사회생활 잘한다 얘기 들어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감정때매 힘들어ㅠ좋은글이다 고마워

  • 24.03.31 14:41

    너무 공감됨...내가 최근에 결정하는데 너무 어려움을 느껴가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밥도 안들어가고 다 큰 성인이 이게맞나 싶은거야...
    생각해보니 내 행동에 있어 통제를 너무 당하면서 살다보니까 주도적으로 뭔갈 결정해본적이 적더라구... 앞으로도 걱정임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 24.03.31 14:41

    글 너무 잘썼다 내 자신을 생각하게하네ᆢ

  • 24.03.31 14:44

    와 맞아맞아 소름

  • 24.03.31 14:48

    와...... 너무 공감가

  • 24.03.31 14:59

    이 글 읽고 너무 공감됐고 혼자 생각해서 낸 결론이 말 수를 줄이자 였던것도 똑같아서 소름 돋았음. 근데 혼자 결국 말수를 줄여서 내 수치심을 낮추자고 결론을 내고 그렇게 행동했는데 내 기분은 훨씬 더 불행하더라ㅋㅋㅋ내 성격은 뭐지? 나는 어떤사람인거지..? 평생 겉으로 나를 드러낼수없는건가? 그럼 난 내 맘속 이야기는 누구한테도 말 못하나? 막 이런 생각 들어서 너무 슬펐어..그래서 포기했고 일기쓰기시작하면서 진짜 좀 나아진듯해 아직도 갈길이 멀긴한데 또 수치심들고 내가 잘못 선택한것같은 기분들때마다 일기쓰다보면 진정되고 나 그렇게 잘못한것도 아니네? 라고 생각 고치게되더라고

  • 24.04.13 12:07

    ㅜㅠ여시덧글 진짜 공감

  • 24.03.31 15:01

    어후 뚝딱거리는 삶이 이거때문이었구나ㅠ

  • 24.03.31 15:05

    와.. 머리가 띵함.. 고향친구들한테 안 그러는데 대학 동기나 회사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그렇게 되더라고... 그냥 그게 내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생각이 든다

  • 24.03.31 16:00

    맞아 나 맨날 결정도 못하고 내가 그렇지 뭐..이러고 살았는데
    자라온 환경이 뭐랄까 완벽을 강요받고 변덕이 심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영향도 있음ㅠㅠ
    똑같은 상황인데도 어떨땐 화내시고 어떨땐 칭찬하니까 혼란스럽더라고...
    그래서 뭐 하기 전에 눈치 엄청 봄 ㄹㅇ
    뭘 해도 내 선택이 존중받지 못하고 못한것부터 지적받았던 환경...
    아무튼 정신과 갔더니 내 중심이 없다고 하더라
    내가 뭘 원하는지, 무슨생각하는지 줏대없고...약하고....
    그래도 약먹고 좀 밝아지면서 저런 면이 조금씩 나아지긴 하더라
    병원가기 전엔 늘 나에대한 혐오감이 가득했는데말야
    글쓴여시도 넘 잘썼고 일기 쓰는 방법이 실제로 엄청나게 도움 되니까 다들 시도해보길! 돈안들고 가성비 엄청 좋아

  • 24.03.31 16:53

    일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 거야? ㅜㅜ

  • 24.03.31 20:08

    내가 오늘 뭘 했고 그때 상황은 어땠고 그때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세세하게 기록해봐
    예를들면 오늘 점심메뉴를 고르는데 내가 메뉴를 잘못 골라서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창피했다 이런거

    근데 그냥 쓰는걸로 그치지 말고 며칠 지나서 그거 다시 읽어보면서 아 저때 감정은 저랬구나 라면서 마음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다시 읽어보면 객관적으로 보이더라고
    (꼭 며칠뒤에 다시 읽어보기!!)
    그런식으로 반복하면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 멀 어케 느꼈는지 알게되고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방향이 보인달까 그래
    그땐 심각하고 짜증나고 수치스러웠지만 뒤돌아서 다시 보면 사실 별거아닌 감정더라고 나는

  • 24.03.31 21:42

    @평안한 삶 고마워..! 솔직히 어려울거 같은데 나를 위해서 조금씩 변해가도록 노력해봐여겠다

  • 24.03.31 17:40

    이 글 덕에 내가 생각치 못한 부분에서 깨닳음을 얻었어 고마워ㅠㅠ 본문속 여시 상황이 완전 나인데 그냥 내가 장기백수니까 자존감이 낮은 상태야!라고만 단정내렸는데 단순히 그것만인게 아니었어ㅠㅠ 나 막 힘들어서 책도 읽어보고 그랬는데 이 글 하나로 뭔가 마음속 갈증 해결한 기분이야 힘이됐어🥹

  • 24.03.31 18:13

    와 본문 딱 나야 ㅁㅊ...

  • 24.03.31 18:28

    나다
    난 나에대한 확신이없어서
    뭐할때도 항상 여시에물어보고
    다 찾아보고 주관도 없고
    결정을 다 상대방에게 맡기려고해

  • 24.03.31 20:39

    맞는듯

  • 24.03.31 23:12

    이 화 봐봐야겠다 나같은 사람이 있다니 너무 공감되면서도 나만 이런게 아닌거라는거에 안심이되기도한다 좋은글 너무 고마우ㅏ

  • 24.03.31 23:32

    너무 공감ㅠ슬퍼

  • 24.04.01 00:43

    본문 완전 나다 ... 입 꾹 닫으며 사는 중 글 써줘서 너무 고맙다ㅠㅠ

  • 24.04.02 22:45

    너무 내얘기야 ㅜㅜ

  • 24.04.12 22:46

    진짜 격공...ㅠㅠ

  • 24.04.13 02:45

    나도 통제 심하고 학대당하는 환경이었어서 주도적으로 결정 못 해...ㅜㅜ 이거 진짜 나아지고 싶은데 정신과 가면 도움되나

  • 24.04.19 16:42

    부모랑 가치관 사고방식 다 달라서 소통이 꼭 벽대고 얘기하는거 같은 경우 이렇게 되는게 많은 거 같아....ㅠ 내얘기

  • 24.04.25 00:51

    오ㅏ.. 글 고마워 여시야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5 11:53

  • 공감돼..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