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가 있는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
제 2의 동반자인 친구들과의 주말...부모님께는 조금 죄송하지만..
2009. 7. 11 토...비가 오기 전 날이라서 그런지 후덥지근 ^ . ^
오늘 아빠는 선약이 있으셔서 점심때 쯔음 나가셨다.
그래서 우리 모녀만 남게 되었다. 주말에 모녀끼리만
있는것은 오랜만이었다. 그래도 각자 할 일부터 하였다.
숙제에 집중을 하고 있을 때,효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아빠는 없으니까 엄마를 중심으로 공략할 방법을 찾았다.
15년 동안 엄마를 괴롭혀온 빨래...5학년 때 쯤에는 엄마가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했지만, 이제는 효를 배우고 있는 나..
엄마가 말해서 할 빨래가 아니었다. 우선 효는 짜~연스럽게..
숙제를 빨리 끝내고 빨래를 정리하는 엄마에게 다가가 자연스럽게
수건을 갰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것은 수건(..)이 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이런 저런 학교 이야기도 학원이야기도 나누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나도 어느새 아줌마의 수다가 나오는 것(?)...이런 저런
실내화도 빨고 아빠 구두도 밖았다. 실내화는 내가 5학년 때부터 닦던
것이라 이제는 자연스러워 졌다. 나는 실내화를 산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닳아있어서 새로 사야할 지경이 되었다. 또한 아빠의 구두도
많이 달아있었다. 둘다 닳아있는 것은 같지만 다른 것이 하나 있었다.
나는 친구들과 장난을 하다가, 아빠는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면서
그렇게 되신것 그것이 가장 큰 다른 점이 아니었을까? 나도 앞으로
물건을 조금더 소중하게 다루어야 겠다. 또한 친구들과 놀아서가
아닌 공부를 하여 닳은 그런 갚진 실내화로 만들어야 겠다. 이렇게
어느새 후덥지근한 해가 산 넘어로 지나가고 있었다. 그 때즘 아빠도
들어오셨다. 한일은 없는 데 피곤하시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나의 안마기술은 셋째 고모도
인정한 솜씨이다. 그렇게 아마를 해드리고 고소한 저녘 냄새가 풍겨왔다.
그렇게 별로 한 일은 없지만 조금 피곤도 하고 내일 친구들과 놀 생각에 부풀어 조금 일찍 잤다.
2009. 4. 12 일 새벽에 비가 많이 왔나보다 아직도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
오늘은 스케이트장 가는 날...
비가 오지만 2주일간 잡아 두었던 친구들과의 약속을 취소 할 수는 없었다.
저번 주에 갈려고 했지만 다들 시간이 뒤죽박죽 되는 바람에 가지 못하여
오늘가기로 하였다. 그래서 백조촌 나, 꼬맹, 서울, 깡냉, 손채훈이 같이
갔다. 사실 손채훈 자리는 뽕딱이지만 갑자스럽게 금요일 저녁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오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럭키 마트
앞에서 만나 함께 꼬맹이와 깡냉이 아저씨들의 차를 타고
안양 종합 운동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소리인가.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고 줄을 서있어서 조금은 불안했지만 단체에서 온 줄알고 들어갔다.
하지만 솔비의 아이스 쇼가 있어서 오늘은 개장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었다.
인라인은 잘 타지만 스케이트는 처음 타본다는 서울이와 스케이트를 꽤 타지만
오랜 전에 타보아서 부푼 우리들은 너무 실망하고 말았다. 그래도 2주전부터
부풀어있던 우리들..이대로 헤어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꼬맹이 아저씨를
다시 불러서 키넥스로 갔다. 처음에는 가까운 시너스로 갈려고 했지만,
영화의 종류가 많이 없다다 모라나 해서 우리는 그냥 키넥스로 갔다. 솔직히
처음에는 스케이트에 너무 부풀어 있던 나는 실망을 했다. 영화관에 예상도 없이
가서 조조도 없고 영화도 잘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예상과는 달리 영화과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키넥스에서 집까지 걸어서 왔다. 우리는
부풀어 온 학의천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이마트에서 시식코너를 돌자는
유머도 해보고, 기분 나쁜 조작 스캔들도 만들고 했었다...이렇게 걸어오는
것이 힘든 줄도 모르고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학의천을
보니 너무 놀랐다. 파도가 치는 것 같았고 버드나무도 조금은 잠기고
미꾸라지인가? 뭔가하는 것들이 인도에서 팔닥팔닥 살기위해 뛰고
인도 까지 물들이 들락날락했다. 이렇게 많이 왔다는 것이 었다....
남자 아이들은 해운대 예고편을 보고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게 해운데라며
학의천에 들어가서 영화찍자고 하였다. 하여간 놀라운 상상력이었다.
스케이트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아쉬움이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지 않았을까?
여름방학때는 꼭 스케이트장을 가보아야 겠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마무리하는 일요일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웠지만 가족들을 생각하여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나느
남은 시간들은 가족과 시장도 가고 밥도 먹으면서 즐겁게 지냈다.
제2의 동반자인 친구들과 함께, 조금은 시간이 부족했지만 나의
보물 1호 가족들과 6:4씩 시간을 나누어 함깨 하여 즐거운 효경의 날이었다.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효도해야 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그리고 효의 종류도 조금 틀에 밖여 있는 듯하여 바꾸어 보아야 겠다.
첫댓글 잘썼다. 앞으로도 이렇게 쭈욱..~~!!
개똥이도 앞으로 잘 쓰는 모습으로 쭈욱~~
ㅋ 재밌었겠다~ 나도 솔비의 아이스쇼 봤는데..ㅋㅋㅋㅋ 그거 완전잼써 +_+! 그런데 안양으로 가나봐..? 나는 스케이트장은 과천으로 가는뎅...;;
나도 과천으로 가고 싶었는데 친구들 끼리라서 그냥 가까운 곳이로...그런데 나는 그때 솔비가 미웠다..ㅠ.ㅠ 그래도 재미있었나보네..
ㅋㅋ솔비그거하면서엄청이뽀졌자나
뽕자도 공지 받아서 좋겠다~
고마워 앞으로 더욱 노력할께 ^&^
오옷^^뽕자 공지ㅊㅋ해
뽕자도 공지.. 점점 발전하는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은것 같아.. 나도 놀고 싶어.. 하루종일 동생만 보고...아휴
ㅎㅎ 너무 재미있었는데/
하하,,,ㅋㅋ
선약이라는 말 한자시험에서 나온 말인데~ 이런 멋진 단어도 쓰고 대단한걸? 느낀점도 많고 주말에 있었던 일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나타내서 쓴 것 같아!
뽕자의 효경의 날은 보람차고 가족들과 함께해 행복했을것 같아^^
뽕자공지 축하축하~^^ 뽕자글쓰기 실력 본받고 시포,,ㅜㅜ
효경의날은 보람찼던 주말이었던같아..
왜 세개 씩이나...그래도 고마워
잘썼다~! 그리고 제목 멋찐걸~!>.<
오 진짜 잘썻다.
잘썼네,,,효경의 날을 보람차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서 즐거웠을 것 같아..
뽕자 잘썻다~!!!
우와 잘썻다.
잘썼돵.............나도 이만큼써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