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하이원리조트를 꺾고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11일 저녁 9시 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 다이렉트는 하이원리조트 위너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오랜만에 승점을 차지했다.
지난 8일 5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NH농협카드에 패배를 당한 SK렌터카는 연달아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에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으나 5라운드 6일차 대결에서 하이원리조트에 승리하며 연패를 털어냈다.
1세트는 하이원리조트의 이충복과 륏피 체네트가 사이좋게 점수를 올리며 에디 레펀스(벨기에)-강동궁에게 7:11(7이닝)로 승리했으나 이후 2세트부터 SK렌터카의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 강동궁, 조건휘-히다, 레펀스가 연달아 세트를 차지하며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SK렌터카는 이날 경기에서 2세트, 4세트에서 2승을 올린 히다를 비롯해 강지은, 강동궁, 조건휘, 레펀스 등 전체 팀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승점8을 모은 SK렌터카는 5라운드 공동6위에서 공동4위로 올라섰으며, 정규 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공동6위에서 공동3위까지 뛰어올랐다.
SK렌터카는 12일 열리는 5라운드 7일차 대결에서 현재 공동 순위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블루원리조트와 맞대결을 벌이며, 하이원리조트는 NH농협카드와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이용휘 기자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