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아래 푸른바다. 가슴속까지 시원한 바람을 맞을수 있는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펼쳐지는
대하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16회를 맞고 있는 대하축제는 대하하면 남당리라고 소문이 나있는거 같습니다.

△ 남당항 대하축제 행사장입니다. 남당항과 남당리 수산시장이 같이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 이른아침이라 볼수는 없었지만 오후 2시부터는 대하잡기 체험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팔딱 팔딱 뛰는 대하를 잡아 볼수 있습니다.

△ 대하체험장의 묘한 볼거리 하나가 있다면 가오리 지키고 있는 자동 파리채 ? 생선에 많은 파리를
이렇게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 성질급한 대하들이 축제장으로 오기까지는 24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대하가 축제현장으로 오기까지는 세심한 정성이
필요하답니다.

△ 전 날 저녁에 양식장에서 수산시장으로 대하들이 모인답니다. 신선한 바닷물과 산소를 공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성격이 급한 녀석들이다 보니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녀석들이 생각보
다 많았답니다.
성격급한 대하들의 나이는 몇살 일까요 ? 대략적으로 우리들이 볼수 있는 대하는 120일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 수산시장에서는 아침일찍부터 분주합니다. 차량에 신선한 바닷물을 채우고 산소 공급기로
대하가 잘 적응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 판매장으로 보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싱싱한 대하를 차로 옮기기 위한 작업중이랍니다.

△ 노란 상자에 넣을 때마다 후다다닦하면서 대하들이 뛰는 소리가 우렁차기 까지 했답니다.

△ 대하들이 차에 실리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바로 옆에서 대하들 때문에 물벼락을 맞기도 한답니
다.

△ 짧은 시간안에 여러대의 차들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을 했답니다.
대하에게 최상의 조건을 갖추어 주어야 하기에 무리해서 많이 실어 보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 밖으로 뛰어 나온 대하랍니다. 붉은 긴 수염과 매끈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끈한것은
몰라도 색은 농사지으면서 검게 그을린 제 피부색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 대하가 모두 채워졌답니다. 산소 공급기도 정상 입니다. 이제 출발을 하겠지요.

△ 차 한대에 몇 마리가 실렸을까요 ? 알수는 없지만 5톤차에 실린 대하들은 몇 만마리 이상일
겁니다.

△ 대하가 모두 떠나고 볼거리를 찾아 나선곳은 남당항 방파제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 삼매경
에 빠져 있었습니다.

△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를 나온 귀여운 꼬마아이는 모든것이 신기한듯 합니다.

△ 저 멀리 보이는 저것은 망둥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랍니다.

△ 물이 빠지고 조그만 섬이 하나 생기자 갈매기들이 자리를 잡고 먹이 사냥을 준비하나 봅니다.

△ 남당항 등대에서 바라본 축제장 모습이랍니다. 바닷가라서 바람이 많이 불어 그 흔한 에드벌룬
이 보이지 않는거 같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듯 했습니다.

△ 바닷가에서 무슨일이 생긴다면 경찰에 연락을 해야겠지요.
이럴때는 해양경찰에 신고를 해야 신속하게 출동을 한답니다. 해양경찰은 122 번이랍니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2011.09.16 ~ 2011.09.30 까지랍니다.
장소는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