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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별한 만남을 주신 은혜 (막3-36)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찬양 :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본문 : 막7:31-37절
☞ https://youtu.be/HWO4fAON33c?si=O8ICU3i82HD-Rixx
하나가 세워지는 과정은 참 많은 고비가 있다. 어제 한 교회의 여름 수련회 소식을 들었다. 개척 4년만에 첫 여름 수련회를 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어르신들이라 수련회라는 단어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대한 도전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소중한 추억을 담고 은혜를 누리며 다녀오셨다고 한다. 우리는 안된다는 생각을 벗어나 어르신들에게 맞는 멋진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온 교회와 담임목사님 그리고 모든 교우들을 축복한다.
오늘은 라마나욧선교회 팀 회의가 있다. 지난 화요일에 이어 두 번째로 상반기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역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우리에게 이런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두가 함께하며 주역이 되어 주님의 꿈을 향해 일어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두로에서 데가볼리 지방 즉 이스라엘로 다시 돌아오신 장면과 그때 벌어진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치료하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 행하신 주님의 특별한 모습이다. 32-34절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비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다.’
우선 대상자는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사람들이 데려와 안수해 주시기를 간구한 사람이다. <귀 먹고>라는 사실은 이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사람이며, 또 <말 더듬는 자>라는 것은 예수님을 향해 말하기 어려운 일상 생활에서 자신을 표현함에 심각한 장애가 있는 사람이다. 듣지 못하고 말하는 것이 심각한 장애가 있으니 세상과의 소통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사람이다.
세상은 이 사람을 만날 수 없었고, 소통할 수 없어 모두가 꺼리는 대상이다. 그런 사람을 안수해 달라고 요청받으신 주님의 태도가 더욱 놀랍다. 예수님은 이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셨다.
예수님의 특별한 배려를 보여준다. 세상의 소리를 들어본 적 없고, 세상을 향해 무엇을 외칠 수도 없었던 사람을 주님은 따로 데리고 가셔서 그와 일대일로 만남을 허락하셨다. 돈 많은 사람과 일대일로 시간을 가지신 것이 아니라 세상과 그 어떤 소통도 할 수 없었던 이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셔서 소통하셨다. 사람에게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 사람을 특별함으로 대우하신 것이란 사실이 이 아침 큰 울림을 준다. 이분이 바로 나의 구원자요 주님이시란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 우리에게 행하신 위대한 일을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그의 양 귀에 손을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의 가장 큰 상처이며 문제였던 자리에 주님은 친히 당신의 손을 대신다. 그리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신다. 세상은 침을 뱉어 그 사람을 욕하지만, 주님은 당신의 침을 뱉어 이 사람의 장애가 된 부분을 축복하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를 향해 <에바다> 즉 열리라고 외치신다. 오늘 아침 이 장면이 나로 전율케 한다.
여기 <탄식하시며>란 단어는 헬라어로 스테나조(στενάζω)란 단어로 한숨쉬다, 탄식하다란 뜻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병자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그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사랑하는 자만이 느끼는 깊은 감정의 표현이다.
예수님은 그저 능력자로 치료하신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분은 듣지 못하고 말 더듬는 이 사람을 사랑으로 바라보시며 이 사람의 아픔에 안타까운 한숨과 탄식하시며 이 병자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아파하셨음을 나타낸다.
주님의 놀라움은 그분의 신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이렇게 깊이 공감하시며, 이 사람만이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시고 따로 배려하시며 이 사람을 사랑안에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심에 있음을 묵상한다.
라마나욧선교회가 반드시 행해야 하고 내가 꼭 배워야 할 주님의 마음이다. 이 아침 온 몸에 전율이 돋는다. 주님 ~ 이 사랑이 십자가에서 완전히 우리를 향하여 드러난 것이 아닌가? 이 사랑이 없는 십자가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를 향한 이 놀라운 사랑이 담겨지고 또 담겨지고 배려하고 또 배려하시며 끝판왕처럼 우리에게 드러난 것이 바로 십자가임을 깊이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이 사랑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음이 바로 이 주님의 큰 사랑으로 되어진 것임에 감격한다. 주님 ~ 감사합니다.
오늘 주님이 주신 이 말씀에 눈물이 나를 덮는다. 주님 ~ 감사합니다. 저같은 사람을 이런 사랑으로 다가오셨고, 배려하셨습니다. 얼마나 저를 기다려주셨는지, 특별하게 만나주셨는지, 인격과 실력과 태도가 너무도 말이 안되는 저를 위해 이런 사랑으로 덮어주신 그 사랑에 제가 갚을 길 없습니다. 주님 ~
주님, 이 사랑 ~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가 당신의 사랑으로 되어졌음을 고백합니다. 부족함투성이요, 실수투성이며, 교만 덩어리요, 문제아였던 저를 이 특별한 사랑으로 오늘도 만나 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치료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이 하루 이 사랑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며 감격으로 이 하루를 살게 하시고 또한 이 사랑으로 주님이 보내주신 사람들을 대할 수 있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
첫댓글 <탄식하시며> 스테나조(στενάζω)..(헬)
예수님은 그저 능력자로 치료하신 것이 아니다~!
💕 이 큰 능력임을 보여주심 감사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