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서정동성당에는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송탄지구 8개 본당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봉사정신을 새롭게 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친교를 나누는 화합의 장인 ‘봉사자 위로의 날’행사가 마련됐다.
송탄지구장 정운택 신부(궁리본당 주임)의 지도를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 본당 총회장들을 주축으로 한 송탄지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류우현) 주관으로 준비됐다.
지역적으로 멀게는 평택항이 가까운 포승·안중·청북본당에서부터 가깝게는 궁리·송서·송탄·송현본당에 이르기까지 8개 본당에서 온 분과장, 제단체장들과 소공동체 반장, 구역장, 지역장, 레지오 간부 등 봉사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2시간 30분가량 진행, 진지하면서도 흥겨운 가운데 진행됐다.
제1부 신앙체험과 특강에서는 인천교구의 평신도인 박희동(미카엘)씨의 신앙체험담을 듣고 “나도 저렇게 봉사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이어 제2부 열린음악회에서는 현정수 신부(비산동본당 주임)를 비롯한 이노주사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감동과 흥겨운 가득한 잔치가 됐다. 제2부 행사를 마치고 송탄지구장 정운택 신부가 모든 봉사자들에게 “사랑합니다!”라고 외치고 강복을 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