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 한나라당 안효대의원(울산동구)은 2008년도 정기국회(제278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26일, 관세청 산하 울산세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최규완 울산세관장으로부터 일반현황과 2007년도 주요 추진실적, 글로벌시대에 따른 고객중심 통관체제 확립 등 7개 중점추진과제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효대 의원은 “관세청의 주요 업무기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항이 바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마인드’”라고 전제한 후, “우리나라 경제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도와야 한다. 특히 그동안 세관의 노력에 의해 수출입 과정에서 입항과 반출에 소요되는 기간이 3.5일로 단축되었지만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기간을 더욱 단축해 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한다면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관세행정의 모범’을 실현하는 울산세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세계 제일의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산업활동의 최대 도시라는 점을 명심해 밀수 등 불법부정 무역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단속 강화를 통해 무역의 부정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건강한 경제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특히 울산세관이 6천평의 청사 부지를 울산 남구청의 지원으로 수려한 조경을 자랑하는 소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는 계획을 듣고 “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는 전략적 관세행정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친화적 정부기관의 모습은 다른 기관에서도 본받을 만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 개장 목표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약속했다. | |
첫댓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모습에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