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 화천대유 하세요~
- 이희영 方山
추석연휴 내내 '화천대유' 이야기로 도배가 됐다. 문통이 어딜 놀러 갔는지, 문준용이가 또 양구에서 7000만원을 지원받아 먹었는지, 박지원, 조성은의 썸씽은 어찌 됬는지 이 너무 화천대유 땜에 다 묻혀버렸다.
암튼 추석 인사가 '화천대유 하세요~'란다. 그에 '천화동인 하세요~'가 답이란다. 해석하자면 '일확천금 대박 나세요' '힘들게 돈 벌지 말고 쉽고 편하게 돈 많이 버세요' 그얘기다.
그리곤 한마다 토를 단다. '감옥은 가지 마세요~'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보낼 때 죄명이 '경제공동체'였다. 최순실과는 아무런 돈거래도 없었는데 '경제공동체'라고 뒤집어 씌웠다.
이재명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의뜰, 화천대유. 천화동인 1호부터 7호까지 전부 경제공동체 정도가 아니고 한 몸이고 한 집안이다.
이재명은 이들을 전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방귀 낀 넘이 성낸다고 가짜뉴스 고발했단다.
지금 간교한 박범계와 눈알만 굴리는 김오수 검찰을 믿는 거다. 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하자고 하니 그건 안하겠단다.
이번에 일약 대스타로 등극한 자가 김만배와 유동규다. 화천대유 지분 100%를 소유한 대주주가 김만배다. 이자는 기자 출신으로 인터넷 경제지를 하고 있는 자로 전에 이재명과 인터뷰도 하고 성남시에 대한 홍보 기사도 많이 쓴 자다. 성남시장 이재명이 이자를 모른다고? 개 소가 웃을 노릇이다.
성남시 주관 폭리사업을 가장 핵심적으로 밀어부친 자가 유동규다. 이자는 분당지역에서 별볼일 없는 리모델링 사업 조합장이었다. 이재명이 당선되자 갑자기 시장인수위 도시개발분과 본부장이 된다. 그리고는 반대하는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쫓아보내고 민간개발로 밀어부치고 성남의뜰로 사업자 선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는 이번에 황교익이가 물먹은 알짜배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영전했다. 이재명과 웃으며 찍은 사진도 여러 장이고 최측근이라는데 이재명이 모른다고?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변호사와 김만배 대주주는 화천대유로부터 5백억 상당의 돈을 장기대여로 빌렸다. 이 돈이 어디로 갔을까?
이재명은 다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강한 부정을 했다. 허기야 김부선도 모른다고 한 넘이니~
이제 추석도 끝났으니 이재명이도 여기서 끝내야 겠다.
목요일 이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