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主屹山)
주흘산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있는 산이다. 주흘산은 문경읍의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위치한 해발 고도 1,108m의 산으로, 문경읍의 진산에 해당한다. 주흘산 주봉, 영봉, 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주변에 비해 고도가 높고 사면 경사가 급한 편이다. 특히 주봉에서 부봉까지의 능선은 수십m 높이의 대규모 절벽이 2km 이상 이어져 있어, 남쪽의 문경읍에서 보면 이름 그대로 우뚝 솟은 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제사를 올리던 영산으로 여겨져 왔다.
주흘산(主屹山)은 고려시대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주흘산의 혜국사로 피신했다 하여 '임금님이 머문 산'이란 뜻으로 주흘(主屹)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주흘산은 조선시대 문경현의 진산(鎭山)으로서, 주인 주(主), 우뚝 솟을 흘(屹)의 한자 뜻 그대로 예로부터 '나라의 기둥이 되는 큰 산'이자 '영험한 산'으로 여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매년 조정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제사를 올리던 신령스런 산으로 받들었다.
주흘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4.6km 떨어진 지점에는 조령이 있어서, 주흘산 일대는 문경새재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주흘산 역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한 핵심 관광 자원이다. 주흘산과 조령 관문 일대는 1974년에는 경상북도 지방 기념물 18호로 지정되었고, 1981년 6월 4일에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흘산의 등산로 입구인 조령 제1관문 일대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주요 관광 자원인 문경 관문, 주흘관,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문경생태미로공원을 포함한 많은 위락 및 숙박 시설이 입지하고 있다.
주봉의 서사면 산록에는 서기 846년(문성왕 8)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창건한 혜국사(惠國寺)가 있다. 또한 관봉 남쪽의 산록에 자리잡은 문경읍 상리에 있던 신당인 주흘산사(主屹山祠)에서는 나라에서 봄 · 가을로 향(香)과 축(祝)을 내려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흘산 [主屹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부봉(釜峰)
주흘산의 가장 멋진 봉우리는 주봉이나 영봉이 아니라 영봉을 지나 한 시간쯤 편한 능선길로 따라가면 등장하는 조곡관 뒤에 우똑 솟아있는 부봉의 여섯 봉우리이다.
사실상 조령산의 하이라이트가 신선암봉이라면, 주흘산의 하이라이트가 부봉이라고 할 수 있다.
1봉의 경우 정상석에 '백두대간 부봉' 이라고 적혀있으나 부봉은 백두대간에 인접한 봉우리이지 백두대간상에 있는 봉우리는 아니다. 대신 부봉삼거리에서 부봉 1봉 정상까지 월악산국립공원에서 데크계단을 설치하여 이전에 비해 올라가기가 수월해졌다.
2봉이 가장 높은 935m이며, 각 각의 봉우리마다 정상석이 있었으나 몇개는 소실되고 없어졌다. 밧줄과 쇠봉을 이용해서 오르내려야 하는 봉우리들이므로 장갑을 끼고 중등산화를 반드시 신어야 안전하며 스틱은 접어 넣는 편이 편하다.
첫댓글 역시 큰나무
감나무였는데, 이제 감 떨어져서...
사진이 시원해서 넘 좋네요
요즘 핸드폰이 워낙 화소수가 ㅎㄷㄷ 해서요 ^^
등산을 좋아해서 자주가는데 이상하게 주흘산을 못가봤는데 덕분에 이번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주흘산은 부봉 빼면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