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는 차지철에 대한 시기 질투 분노에 눈이 멀어 박정희를 쏘았습니다. 그것도 우발적으로 말이지요.
말하자면 그의 총알은 신부님이 주장하시는 바와 같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정의의 총알'이 아니라 시기와 잘투로 권력에 눈 먼 '탐욕의 총알'이었습니다.
일이 터지고 나니 아무 생각이 없었고, 조사 과정에서 이런 저런 궁색한 논리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어쭙잖게도 김재규는 이렇게 말했지요.
"야수의 심정으로 유산의 심장을 쐈다. 나의 행동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것이었다."
자신의 육사 동기이자 오랜 지기인 박정희를 쏘고 난 이후 김재규는 어떤 것이든 명분을 찾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참 궁색한 논리입니다.
그의 말처럼 민주주의가 왔습니까?
오히려 더욱 혼란스러워져서 광주 사태가 발생했고 그로부터 12년간 다시 암흑의 군사 정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신부님의 논리라면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통합 진보당 비례 대표 당선인 이석기도 참으로 의로운 사람이라 해야 하겠습니다.
그의 무리들이 획책한 선거 조작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고뇌에 찬 몹시 의로운 결단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이런 아전 인수격의 해석이 어디 있습니까?
시쳇말로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판입니다.
신부닌, 저는 박정희를 민족의 영웅이니 거룩하고 위대한 불세출의 영도자라고까지 부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도 완벽한 인간은 아닙니다. 허물도 많습니다.
신부님은 박정희가 말한 혁명이란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쿠데타로 주장하겠지요? 무력으로 합법적인 정부를 전복시켰으니 무늬는 쿠데타가 맞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십시요. 박정희가 걸어간 길은 어떠 했습니까? 그를 하례와 허식을 버렸습니다.
요 근래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기자라는 분이 박정희 재산이 10조가 넘고 독일을 방분했을때 독일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고 홀로 우리 광부들을 찾았다고 말해 고소를 당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 또한 삶은 소대가리가 옷을 판이지만 나는 재산 문제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독일 대통령도 만나지 못했다는 그의 말이 어찌 이리 유치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독일 정부의 외교 실례로 박정희가 독일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고 칩시다. 한 국가의 지도자가 방문국의 원수를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의전 뿐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번 더 속을 들여다 보십시요. 박정희가 형식을 중요시 했다면 그가 독일을 방문하는 일은 없었을지 모릅니다. 박정희는 독일을 방문해 조국을 위대 조국을 떠났던 우리의 형제자매를 만났습니다. 시꺼먼 탄 가루를 뒤집어 쓴 우리의 형제자매를 만나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힘든 일은 가족을 위해 조국을 떠난 그들을 만났습니다. 고통 속에 사는 가장 가난한 사람을 찾는 예수처럼 박정희는 이 민족의 장래를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난 이역만리 타국에 몸을 던진 우리의 혈육을 만났습니다.
그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훔쳤고 우리의 형제자매들도 같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난한 자와 고통과 슬픔을 같이 나누는 것.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서사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보다 더 가치 있는 지도자의 사랑이 어디에 있습니까?
박정희는 기왕지사 외국에 나왔으니 명소를 둘러봐야 하지 않겠냐는 참모들의 건의에 손사래를 쳤습니다.
"우리에게 무슨 돈이 있나? 우리는 관광을 온 게 아니다."
그는 가장 싼 호텔만을 고집했습니다. 값싼 세 치 혀로 국민과 소통을 하는 이들은 많지만. 박정희처럼 진정 몸으로 국민과 소통한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주진우란 사람 참 이상합니다. 신부님도 마찬가지지요. 앞 뒤 다 잘라 먹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엮어 내어 별로 신톨치 않는 논리로 남을 설득하여 듭니다.
나는 신부님이나 주진우라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어떤 것이 들어 있는지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저는 스무 해 넘도록 정신과 의사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하여, 역사 인물들, 김정일, 이회창, 노무현에 이르기까지 여러 정치인을 분석하여 세상에 알린 바도 있습니다.
대개 말이 많은 분들, 특히 궤변적 논리로 사람을 기막히게 할 줄 아는 재주 있는 분들은 대체로 세상에 대한 미움이 많더군요. 자신을 들여다 보는데는 등신이고 남 탓하는데는 귀신 같은 재주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문제에는 눈과 귀를 막고 온 신경이 다른 사람에게 가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 존재에 대한 안정감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다툴 때 잘잘못을 아주 엄격하게 따집니다. 일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중요합니다. 다른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내 허물은 없는지, 그가 왜 상처를 받았는지, 그것이 그에게 그만큼 상처를 줄 일이었는지. 사람들은 자라면서 점점 성숙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곡절의 시시비비 못지 않게 정황이나 흐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옳고 그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어떻게 푸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되는 밝은 눈을 갖게 되는 탓입니다.
주진우의 독일 대통령 발언은 그야말로 사대주의의 발상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존재를 깔보고 무시하는 것. 이것이야 진정한 사대주의의 표상입니다.
신부님을 비롯하여 신부님을 닮은 여러 사람들이 박정희를 비난하네요. 비난하십시요. 더욱 강하게 비난 하십니다. 당신들이 입과 영혼이 더러워지도록.
외국에서는 박정희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위대한 3명의 지도자 가운데 한 분으로 박정희를 꼽습니다.
일흔을 넘긴 신부님, 이제 선종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신부님께서 만날 하느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영혼 청소나 잘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증오와 분노을 안고 하느님의 땅으로 갈 수 없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안고 가십시요.
자신을 진정 사랑한다면 신부님 스스로를 욕되게 하지 마십시요.
첫댓글 신부 욕먹이는 사이비
사제복 입은 빨갱이
신부님답게. 진정한 성직자답게. 안되나요?
함세웅...저사람 사제복으로 위장한 좌파 정치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제로서 하는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은행나무 진실님 글은 하~ 난해해서 ~ 내 나름대로 분석해서 보면
지능적인 박통~ 근혜님 안티같은데 ~`제목 좀 수정하시요.
글고 박통이 뤼브케대통을 만난건 사실입니다.
동영상 국가 기록에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살림을 꾸려야 하는데
쌀한톨 구멍가게하나 꾸릴 돈이 없이 국고가 텅텅비여서
차관을 빌리러 독일을 방문한거고
뤼브케대통이 초청을 했는데도 갈 비행기도 없어서
독일 뤼브케대통이 비행기 까지 보내줘서 갔다 오신겁니다.
가슴 저미는 글...이 글을 읽는 그 아무개 신부(?)느낌이
있을까요???
이자는 신부도아녀 이자는 사람도 아녀..괴물이거든 바른건못보고 못느끼는
같은 신자지만 신부님이라고 부르고싶지않고, 함세웅이라부르고싶다
저 사람이 선거공약으로 학자금 반값 약속을 지키지않는 다고 시위한 학생에게 벌금 물린 정부에 돈을지원하여 준 의리의 신부 로 나오는 것같은 데 ..
신부도 목사도 구원받기 틀렸습니다
신부 라는 놈들도 미친놈들이 더러있구나 !!!
함신부 목회자로 그일이나 열심히하소 개소리하지말고
저도 천주교나가고있는데 , 함신부라나 뭐라나 , 문신부라나 뭐라나 , 천주교을 앞세워 망종을 하지마라 , 그냥 함씨, 문씨라해라 신부는 무슨신부 ,종북빨갱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