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겟백
촉망받는 사진작가인 흑인 남성 크리스 워싱턴은
백인 여자친구인 로즈 아미티지와 함께 일전에 약속한 대로
로즈의 집에 방문하기로 한다.
자신이 흑인인 것을 로즈가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심 불안한 크리스지만 로즈는 괜찮다고 크리스를 안심시킨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도로를 질주하던 크리스와 로즈.
그런데 사슴 한 마리가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오는 바람에 들이받아서 로드킬한다.
사슴은 도로 밖으로 튕겨나가고,
크리스는 죽어가는 사슴을 바라보며 복잡한 심정을 느낀다.
이윽고 로즈의 집에 도착한 크리스는 로즈의 부모인
딘 아미티지(父)와 미시 아미티지(母)의 환대를 받는다.
크리스는 딘에게 집안을 소개받으면서
아미티지 집안의 사용인들을 만나는데,
가정부인 조지나와 집사인 월터 같은 사용인들이 모두
흑인임을 알게 된다.
딘은 백인 가족에 흑인 피고용인 조합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알지만,
오래 전부터 이 집안과 함께 해온 사람들이라 내칠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과정에서 딘은 미시가
최면 치료사임을 밝히고, 흡연자인 크리스에게 미시의
최면술 치료를 받으면 흡연 욕구가 싹 날아갈 것이라고 추천한다.
그리고 곧 저택에서 정기적으로 열었던 파티가 열릴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 때 조지나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잔에 아이스 티가 넘치도록 들이붓는 실수를 저지르지만,
크리스는 별 다른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크리스는 잠이 오지 않아 담배를 피우러 나온다.
그런데 집사인 월터가 자신을 향해 미친듯이 뛰어오는 것을 보고 놀란다.
하지만 월터는 그냥 크리스를 제치고 달려가 버린다.
뭐가 뭔지 몰라 얼떨떨한 크리스가 집을 보니
이번에는 조지나가 창 밖 어딘가를 주시하다가 사라진다.
섬뜩한 기분에 담배도 안 피우고 들어온 크리스는
아직 잠들지 않았던 미시를 만난다.
미시는 크리스에게 자리에 앉기를 권하고,
얼떨결에 앉은 크리스는 최면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미시가 찻잔을 숟가락으로 휘젓는 소리를 내자 최면술에 빠져든다.
교통사고로 차에 치인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크리스의 속마음을 최면술로 꿰뚫어본 미시.
미시는 찻잔을 숟가락으로 세 번 두드려서 크리스의 마음을
심연의 깊은 곳인 '침잠의 방'에 빠뜨린다.
'침잠의 방'에서는 자신의 몸을 통제하지 못한 채
바깥 세상을 TV 화면 보는 것마냥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크리스는 발버둥치다가 잠에서 깨어난다.
이윽고 다음 날 파티를 위해 아미티지 저택에 방문객들이 속속 도착한다.
신기하게도 모두 백인이었는데,
크리스를 보면서 몸이 튼튼해 보인다는 둥, 골프는 좀 쳐봤냐는 둥, 밤일 잘 하게 생겼다는 둥,
인종과 신체에 관련된 미묘하게 불쾌한 덕담을 한다.
피곤함을 느끼면서 집 2층으로 올라간 크리스
1층에서 활발하게 담소 중이던 백인들이
크리스가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대화를 뚝 멈추고
2층의 소리를 주시하는데...
영화 겟아웃(2017)
스포금지
첫댓글 학 어제 이거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봐도봐도 재밌어
헐 이런 내용이었어??'!
이거 무서워??ㅠㅠ
쫄보기준 중간중간 깜짝 놀라는거 있음 귀신 이런건 아니야 근데 그래서 더 소름끼치는 그런...
ㅡ무서워잉..
무서워..
난 쫄보인데 조금 무서웠어 ㅠㅠ 근데 가리면 볼만해
진짜 재밌음
no no no no no no . . . .
공포영화라 볼 생각도 안해봤는데 이거 보니까 왜저러는건지 뒷내용 궁금하다....혼자보긴 좀 무서운디
조동필 천재같음
조동필씨 이 영화가 제일 취향…
존잼...
ㄹㅈㄷ... 처음봤을때 너무 충격적이었음
진짜 명작
진짜 명작
진짜 최고
진짜 꼭봐
으악 궁금한데 무섭고
존잼
오 근데 손님들 중에 동양인이 있네? 왠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