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길에
오늘은 매일 가는길
반대편으로 가 보았습니다.
집에서 나와 시민교회 뒷쪽
강가로 나가
영남루앞을 지나 솔밭까지.
어둠이 걷히고 여명이 밝아오니
일교차가 심한 밀양의 날씨 덕분인지
강물에서는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산너머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걷는 재미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는 즐거움.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행복할것 같습니다.
밀양강 수문보 위에 아스라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밝아오는 햇살에 금빛물결의 밀양강
밤새 이슬맞아 쳐저 있는 장미꽃에 힘찬 햇살이...
분부신 햇살에 세상은 밝아오고
모과나무에 노란종이카드는 진딧물과 벌레들의 지옥
어둠에서 서서히 제모습을 드러내며 위용을 떨치는 영남루
밀양교와 주변건물의 반영
멀리 철교는 달리는 기차를 기다리고
하늘의 해와 강물속의 해
삼문동 체육공원의 그네
먼산 허리를 휘감은 산안개와 물위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의 멋스러움
새벽을 여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기체조와 뇌체조
산과 물과 햇살의 3중주에 더불어 피어 오르는 물안개
솔밭오솔길에 운동하는 아저매
숲터널을 이루는 둑방길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아동산 중턱에 자리잡은 아담한 무봉사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
강물에 어린 밀양교 밑바닥의 반영
햇살에 비친 장미원
첫댓글 밀양 영남루 주위 아침 배경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편안한 밤 되십시요.
사랑합니다.
아침 산책길을 함께 걸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일상의 생활도 올리시니 수준작입니다,
감사합니다.
녜, 칭찬에 말씀 감사합니다.
이젠 어딜 가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니까
아무렇게나 막 찍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물안개의 아침이 환상입니다.
부지런히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지내요!
우리동네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고
애착을 가지는 산들님이 계셔서 아름다움이 더욷더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솜씨가 일취월장 합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