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 주위에 사람들 모여서 살면서, 시장, 등등이 형성된다.
문명과 도시화는 같은 뜻이다.
인류가 수렵-채취 생활에서 농경을 시작하면서 마을을 이루고 정착생활을 한다. 마을은 점차 확장되면서 도시로 발전한다. 오늘의 고고학자들은 ‘문명’이란 용어를 도시화가 이루어져서 국가 수준의 조직을 갖추는 사회를 말한다. 대체로 마을의 인구가 2000-3000을 넘어설 때를 도시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약 5000명 정도의 인구를 가진다.
도시가 되면 인구가 밀집되고, 성벽으로 둘러싸인다. 중심지에 핵심 주민들이 살며, 성의 주변에는 농촌 주민들의 마을이 흩어져 있다. 도시는 구조가 국가조직과 비슷하지만 반드시 국가인 것은 아니다. 인구가 밀집해 있으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한다. 발생하는 문제들을 규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문제점을 규제할 수 있는 규범(법)을 정한다. 규범을 실행할 수 있는 중앙집권적 기관이 필요하다. 도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성벽을 쌓는다.
도시의 중심지에 신전이나, 궁전이 있는 이유이다. 도시가 없는 국가란 있을 수 없다.
샤먼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신과 우주, 신과 인간 관계 등등이 중요하다. 우주는 신이 창조하였고, 신의 창조물인 하위 신들의 관계를 정해 둘 필요가 있다. 이래서 도시의 중심부에는 신을 모시는 신전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대 도시는 세계 최초의 문명 발상지라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많이 나타났다, 지금까지 도시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샤먼이 지배한 고대사회에서는 신과 우주, 신과 인간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화 형태로 남아 있다. 세계 최초의 문명 발상지라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신전과 신상들의 흔적이 많다. 신과 신전이 있는 곳에는 신화가 나타난다. 고대 도시는 자기를 수호해줄 신을 가진다. 그런 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신화가 만들어진다.
신화의 내용은 고대 문명에서 위대한 주제들이다.
*그림 –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도시 발굴
도시 한 가운데에 신전 터가
고대 도시는 대체로 신전을 중심으로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