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안알랴주물주물
여시들!
지금 여시 앞에는 가슴이 벌렁벌렁한 위험한 사랑이 다가와 있어.
다 거절하기 안돼.
무조건 한명 꼭 선택해야 해
다중 선택 안되고
무.조.건
한명만!!
누구랑 어떤 위험한 사랑에 빠질래?
1. 박서준
요즘 들어 나랑 자꾸만 눈이 마주치는 박서준.
그는 우리 과의 유명한 CC고
내 친구의 남자친구다.
내 친구가 서준이를 굉장히 짝사랑해서 쫓아다니다가 사귀게 되었다.
종강 파티가 끝난 늦은 밤.
어쩌다 서준이랑 단 둘이서만 집에 가게 되었다.
“너 원래 이쪽 살았어?”
“아니. 우리 집 저쪽인데”
“근데 왜 여기로 왔어?”
“시간이 늦었잖아.”
어색하게 우리 집 앞까지 같이 온 서준이.
고맙다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가려하는 내 어깨를 잡고 말한다.
“저기. 네가 좋아져버렸어..”
2. 이종석
자꾸만 나한테 살갑게 말을 걸어오는 환자 종석이.
이번에 실습 나온 곳은 정신병원이다.
“여시누나. 오늘은 뭐 재밌는 일 없었어요?”
“응. 오늘은 버스에서 졸다가 두 정거장이나 더 가서 내려버렸어..”
“바보네. 바보. 내가 퇴원하면 항상 옆에서 챙겨줄게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웃어주는 이런 천사 같은 아이가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
나는 의사 선생님에게 종석이에 대해 물어보았다.
“종석이는 분노를 잘 억누르지 못해. 그래서 저번에 엄마를 칼로 찌르고 이곳에 입원했어.”
해맑게 웃는 종석이의 모습과 엄마를 찌르는 종석이의 모습이 겹친다.
“누나!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해요? 불러도 모르고..”
“어?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누나 요즘 이상한 것 같아요..”
“내가? 아닌데..”
“누나가 자꾸 나 피하는 것 같으니까 여기가 너무 아파요..”
종석이는 강아지처럼 슬픈 눈빛을 하고 자신의 심장을 가리키고 있었다.
3. 시우민 (김민석)
저번 달에 우리 윗집으로 이사 온 민석이 오빠.
7살 때 중국으로 이민 가서 그곳에서 쭉 자란 우리 사촌 오빠다.
어릴 땐 친했으나 이제는 너무나 서먹해져 버렸다.
카톡. 민석이 오빠한테 카톡이 왔다.
‘어제 11시에 이모네 집에 갔었는데 너 없더라?“
‘응. 나 요즘 알바해서 밤 12시에 끝나.’
‘어디서? 무슨 알바하는데?’
‘우리 동네에 그 회전 초밥집 있잖아. 거기 마감반이야.’
알바 끝나고 집에 가는 길.
누군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마구 달리는데 끝내 잡혀버리고 말았다.
“악!!”
“야야. 나야 나. 민석이!”
“오빠가 여기 왜 있어?”
“아까 너 알바 끝나기 전부터 가게 앞에 서있었는데 못 봤어?”
“못 봤어!! 놀랐잖아!!! 왜 뒤따라 온 거야!!”
“밤이 늦어서 그랬지.. 근데 일하면서 누구랑 그렇게 연락을 해?”
“친구들이랑. 오늘 있다가 밤에 술 마시러 나오라고 자꾸 그래서”
“이 밤에? 왜?”
“나도 내일 아침 9시 강의라서 가기 싫은데 나오래 자꾸”
“그럼 남자친구가 가지 말라고 했다고 하고 가지마.”
“나 남자친구 없는 거 뻔히 아는데 어떻게 그래?”
“방금 생겼다고 하면 되잖아”
“??”
“아무래도.. 우린.. 안되겠지..?”
4. 이종혁
“여시씨는 아침 챙겨 먹는 편이예요?”
“아뇨.. 저는 아침 먹는 대신 5분이라도 더 자는 스타일이예요...”
라고 말한 이후 항상 아침마다 내 자리에 빵과 우유를 놓고
‘좋은 아침’이라고 쓴 포스트잇을 붙여 놓으시는 이팀장님.
큰 아들이 초등학생이고 둘째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는 유부남이다.
“팀장님! PPT 다 준비했어요! 이거 하느라 어제 집에 12시에 갔어요...”
“수고했어요. 어떻게 이렇게 잘했지? 여시씨 사회초년생 맞아요? 경력 숨기는 거 아니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내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는다.
“여시씨 오늘도 야근?”
“네.. 그래야 할 것 같아요..”
“나도 오늘 야근이나 해야겠다!”
하고선 저녁 먹고 와서 계속 잠만 주무시는 팀장님.
어쩌다가 일어나서는 DMB로 예능프로 보시면서 껄껄 웃으신다.
“여시씨. 시간 많이 늦었는데. 이제 그만 들어가죠?”
데려다 주신다고 하셔서 조수석에 앉았다.
“여시씨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에요? 쉬엄쉬엄 해요”
“네.”
“위에서 시킨다고 잡일 마구하니까 정작 본인 일은 야근하잖아요. 적당히 거절하면서 일해요. 남자도. 여시씨 좋다고 하면 다 받아주지 말고 잘 거절하고요.”
“네.”
“봐바. 지금도 네 밖에 안하잖아요. 거절하는 연습 좀 해봐요. 우선 나부터 거절해 봐요. 있잖아요. 나.. 여시씨가 자꾸만 눈에 밟히네요..”
5. 크리스탈
“여시야.. 나 오늘 아파서 학교 못갈 것 같아..”
오늘은 수정이가 아파서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혼자 수업을 듣고 밥을 먹는데 수정이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나는 문득 아픈 수정이가 걱정이 돼서 병문안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이 아파? 지금 수업 끝났는데 병문안 갈게..’
하고 카톡을 보냈다. 답이 없다. 아파서 자는 것 같다.
나는 저번에 딱 한번 가봤던 수정이네 집 경로를 더듬으며 찾아갔다.
띵동. 띵동. 띵동.
여러 번 초인종을 계속해서 누르자 그때서야
“누구세요?” 하고 인터폰에서 수정이 목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집에 혼자 있나보다.
“나야!” 하자 문이 열린다.
“왜 연락도 없이 왔어?” 수정이는 많이 아픈지 얼굴이 창백했다.
“아까 카톡 보냈는데? 핸드폰 못 봤구나.”
하고 거실을 보니 식탁 위에 수정이의 아이폰이 놓인 것이 보였다.
나는 식탁 위로 가서 수정이의 아이폰을 키고선
“이것 봐. 카톡 와있지?” 하자 수정이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나는 뭔가 이상해서 내 손에 들린 수정이의 핸드폰을 보았다.
배경이 내 사진이다.
“응? 배경이 내 사진이네..?”
“여시야.. 저기.. 있잖아.. 너 동성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한번 골라보긔
무엇을 선택하든 가시밭길..
+추가조건
아.. 적고나서 티비보다 생각났는데 가장 중요한걸 안적었네..
뭘 선택하든
평생!
함께 하는 동반자인거야!
잠깐 사귀고 헤어지고 이런거 안돼.
굳이 고르라면 1....2.3번은 가족관련이라 싫음..4번은 내가 싫음 5번은 수정이 좋지만 난 남자취향이야..
55555
닥치고 클스
어..어..으.. 1번이 그나마 나을듯... cc랑 깨지고오세여..덜덜
1헤어지고 오면...ㅋㅋㅋ
3번이였는데... 클쓰라니.. 그래도 3번
워씨 이거 재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멘붕,,,,,,,,,이게 뭐라고 이렇게 고민이 되짘ㅋㅋㅋㅋㅋㅋ
끌리능건 시우민인뎅ㅠㅠㅠㅠ그럴순없자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클쓰가 그나마 ㅈ ㅔㄹ 조흔듯 흐흣
5555...
헉 여시야 시우민사촌오빠 망상소재로 글쪄도될까????
무조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