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3537.html
군 성폭력 피해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예람 공군 중사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법이 발의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줄기찬 요구에 여당이 화답한 것이다.
공군 성폭력 사건 특검에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태도를 바꾼 배경에는 심 후보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다. 앞서 심 후보는 지난달 25일 대선 티브이(TV)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고 이예람 중사의 아버지 이주환씨의 호소를 전하며 “지금 야 3당은 다 특검에 동의하고,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여당에서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뒤에도 민주당의 반응이 없자 심 후보는 지난 2일 마지막 토론에서 “(특검 문제를) 당과 이야기해봤냐”며 이 후보를 채근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 티브이 토론 때마다 이처럼 ‘지워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열린 대선 토론에선 고 변희수 하사의 1주기인 지난달 27일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지난 2일에도 거대 양당이 고 김용균씨 사건에도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데 관심이 없다며 “정치인들 가족이나 자식들은 비정규직으로 가서 현장에서 그런 참사를 당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 그래서 절박하지 않은 것”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심상정이 이예람중사 사망사건 불참했다고 욕하는게 보여서 정정하려고 글씀.. 특검자체가 심상정이 이끌어낸건데 억까같음 (그렇게 따지면 용혜인도 불참임, 기본소득당 1명인데 1명 다 안나온거랑 정의당 6명 중 심상정 1명 못나온거는 다름)
첫댓글 기억난다 이때는 진심 고마워서 울컥했음… 자기 나머지 시간에 이 얘기를 해준게